- 온라인(웨이브) 관람 18,600건… 영화제 새로운 도약의 기틀 마련 -
- 무예산업의 시너지 효과와 촉매 역할 기대 -

[세계로컬핫뉴스]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대단원의 막 내려

이현진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20-10-27 00: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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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이하 영화제)가 온라인을 중심으로한 새로운 영화제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성공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무예의 정신, 영화로 발하다’(The sprit of martial arts, ignite with a film)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2일 <용루각:비정도시>의 개막작 상영작을 시작으로 힘찬 여정을 시작한 영화제는 26일 충주 시네큐에서 <카투만두에서 온 남자 폐막작 상영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영화제 공연-탄금호 조정경기장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온라인과 자동차극장을 중심으로 18개국 71편을 상영하여 관람객과 영화인의 호응을 받았다.

 

 온라인(웨이브)에서 18,600여 건을 관람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고, 충주국제액션영화제를 영화 매니아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 충주 탄금호 자동차극장

 

 아울러, 자동차 극장(조정경기장, 문의문화재단지), 영화관(씨네큐)과 찾아가는 청풍명월 영화관(충주 신니면, 동량면)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씨마프가 좋다’, ‘씨마프 똑똑똑’, 코로나19 대비 언택트형 영화GV 촬영과 ‘씨마프 어워즈 시상식’과 지역 청년예술인들이 참여한 ‘Art of Movie’ D-1 특별기획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24일 진행된 학술세미나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문화콘텐츠로서의 활용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기타 행사로, 영화제 홍보를 위해 택견 비보이 트레블러크루의 ‘중원문화 버스킹’도 진행됐다. 영화상영 전 영화제와 어울리는 공연으로 시립택견단의 택견공연과 ICM 공연단의 세계무예의 시연이 펼쳐지는 등 공연도 즐기고 영화도 보는 ‘씨네락’이 도민들의 성원 속에 진행되기도 했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해 영화제와 비교해 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국의‘파이팅 스프릿 영화제(Fighting Spirit film Festival)’,‘프랑스 세계무예영화제(Universal Martial Arts film Festival)’와 영화제 발전협약을 체결하면서 세계적인 영화제로서의 발전 기반을 닦았다.

 

 각종 영화제와 관련한 공모사업을 진행하며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기도 했다. 영화제 홍보를 위해 UCC 및 웹툰 공모를 통해 영화제를 알렸다. 무예 문화 콘텐츠를 개발·육성하기 위해 시행된 단편영화(54편접수) 및 시나리오(56편 접수) 공모에는 많은 작품이 접수되어 총 14편(단편영화 8편, 시나리오 6편)의 창작물을 발굴했다. 특히 이중 ‘무협은 이제 관뒀어/장형윤 감독’ 등 단편영화 8편을 씨네큐 8관에서 상영하기도 했다. 

 

 또한 무예의 도시 충주의 인프라를 결합하고, 온라인을 중심으로한 영화제 개최로 행사의 새로운 틀을 제시했다. 무예의 중심지, 충주 브랜드 이미지와 무예 인프라를 영화제와 결합하여 영화제 인지도 제고 및 영상산업과의 연계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가 하면, 웨이브(wavve)를 통한 51편의 온라인 상영관 운영 및 자동차 극장 도입이라는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행사 개최의 틀을 제시함은 물론 안전한 영화제 추구에 성공하였다는 평이다.

 

 홍보에 있어서도 해외 유명스타인 웨슬리 스나입스의 응원영상을 비롯하여 온라인에 집중한 홍보와 SNS 이벤트 등을 집중하며 행사를 알리기도 했다. 

 

 가족섹션과 대중성이 있는 영화는 관객들에게 호응을 받았지만, 인디 액션영화와 단편영화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겨졌다.  
      
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김윤식(남/45세) 청주대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영화제를 치뤘지만 다른 행사처럼 온라인만 집중하지 않고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와 개막작 상영식 등을 진행한 이유는 영화제의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 내년에 더욱 성장할 영화제 개최를 위해서”라면서 “무예 영화의 르네상스가 충북 충주에서 이어지길 바라며 무예산업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3회 영화제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단 김승환 대표이사는 “앞으로 무예액션영화제가 개최될 충주는 세계무술공원, 국제무예센터, 무술박물관이라는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다. 또한 택견의 중심지, 영화촬영지로 각광받는 비내섬, 탄금대 등의 명소가 있어 무예액션영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대한민국 무예 영화의 명맥을 잇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무예액션영화제가 충주에서 새로운 발전의 토대를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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