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북 군사행동 가능성 증가" 미 전문가

임홍빈 기자 | ars01@naver.com | 입력 2017-08-30 07: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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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사울리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17.8.29.

 

[세계타임즈 임홍빈 기자]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외교나 제재 보다 군사적 대응책 마련에 더 무게를 둘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전문가가 분석이 나왔다.


   존 박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은 29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이날 괌이 아니라 일본 홋카이도 통과하는 북쪽 방향으로 미사일을 쏜 이유에 대해, 미국과의 군사적 대응을 피하면서도 괌에 도달할 수 있는 사거리를 시험하고 과시하기 위한 의도로 지적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에서는 본토에 대한 미사일 위협이 갈수록 현실화되면서, 앞으로는 군사적 대응에 더 무게를 실을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제임스 프레스텁 국방대학(NDU) 교수는 미국이 당장 군사행동을 하기 보다는 사이버 공격 등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군사적 행동은 극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사이버 방면의 대응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대북 대화가 성사될 확률은 현저히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아침 성명을 통해 "북한의 위협적이고 안정을 해치는 행동"은 오로지 북한의 지역내 및 세계내 고립을 심화시킬 따름이라고 말했다.또 북한의 행동은 "이웃 국가들에 대한 경멸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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