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심각하게 검토돼야"

이광준 미국 특파원 | news@thesegye.com | 입력 2017-09-11 08: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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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매케인 미 상원 군사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워싱턴의 국회의사당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매케인 의원은 8일(현지시간) "미국에 대한 위협을 계속하면 북한은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그가 북한에 대해 행동할 준비가 끝났다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7.8.9

 

[세계타임즈 이광준 미국 특파원]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 미국 상원 군사위 위원장이 뜨거운 감자인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촉구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매케인 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CNN방송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State of the Unio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송영무 국방장관이 지난 4일 핵무기 재배치의 필요성을 거론한 사실을 언급하며 “심각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송 국방장관은 당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전술핵 재배치를 대안으로 깊이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냐'는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모든 상황을 포함해서 그것까지 (검토하겠다는 것)"라고 말했다.
또 '전술핵 배치를 한다면 중국이 우리를 의식해서라도 대북제재에 강력히 나설 수도 있지 않느냐'는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도 "깊이 검토해봐야 할 사안"이라고 답변했다.


매케인 위원장은 아울러 “김정은이 공격적으로 행동한다면, 그 대가는 절멸(the price will be extinction)이라는 점을 깨닫도록 해야 한다”며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대북 강공책을 주문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한국에 미사일 방어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한 뒤 중국과도 협력해 김정은의 핵무기 개발 노력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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