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B랜서 야간 한반도 전개···연합훈련 실시
LA급 핵 잠수함 '투산' 진해 해군함대 정박

美 전략폭격기·핵잠수함 전개···한반도 전략자산 증가

이광준 미국 특파원 | news@thesegye.com | 입력 2017-10-11 1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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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37 비행단 소속 B-1B 랜서가 10일(현지시각)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이륙하고 있다. 합참은 11일 "지난 10일 야간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2대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와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7.10.11. (출처=미 태평양 공군 홈페이지)

 

[세계타임즈 이광준 미국 특파원]'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 전략자산 B-1B '랜서'와 로스엔젤레스급 핵잠수함 '투산'이 동시에 한반도에 전개됐다.


  먼저 합참은 이날 "10일 야간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2대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와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1B 랜서의 전개는 지난 9월23일 밤 동해상 비무장지대 최북단을 비행한 이후 18일만이다.


  합참에 따르면 미 B-1B 편대는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해 동해 상공에서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 후 한국측의 F-15K 편대 엄호를 받으며 내륙을 통과해 서해상에서 한 차례 더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은 실제 사격은 하지않고 '타깃'을 향해 미사일 투하 및 발사 '패턴'을 연습하는 훈련이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정례적 전개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공군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동맹의 강력한 응징의지와 능력을 과시하는 한편,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 및 전·평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신속 대응전력의 전개 능력을 숙달시켰다"고 밝혔다.

  미국의 또다른 전략자산인 로스엔젤레스급 공격 핵잠수함 USS '투산'(SSN770)도 진해 해군함대에 정박해 있는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미군 관계자에 따르면 '투산'은 진주만에 있는 미 태평양사령부에서 출발해 지난 8일 진해 해군기지에 도착했다. 전개 목적이 훈련 참여 여부 등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연이은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에 대해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언한 '군사옵션'의 일환으로 볼 수있다"며 "북한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점점 높여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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