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핫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13보)

한성국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20-02-27 11: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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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13보)

 

2020년 2월 27일 목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어제 37번째 환자의 완치 퇴원에 이어 51번째 환자도 완치 퇴원함으로써 완치 퇴원한 환자가 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51번째 환자는 60세 여성으로, 2월 19일 확진 판정을 받아 그동안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증상이 호전되어 실시한 두 차례의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되었으며,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다른 환자들도 51번째 환자에 이어 하루속히 완치되어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대구시민 모두와 함께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 다음은 확진환자 발생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2월 27일 오전 9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9시 대비 340명이 증가되어, 총 1,01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 대구지역 코로나19 관리 현황 > 

(단위 : 명) 

구 분

총 계

확진환자 현황

격리해제

격리 중

사망

2. 26.() 09시 기준

677

677

0

674

3

2. 27.() 09시 기준

1,017

1,017

1

1,013

3

증 감

+340

+340

+1

+339

0


<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추세(09시 기준) > 


□ 확진환자 입원 조치 및 상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체 확진환자 1,017명 중에서 447명(대구의료원 156,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중구 소재) 233, 계명대 동산병원(달서구 소재) 8, 경북대병원 11, 칠곡경대병원 3, 영남대병원 23, 대구가톨릭대병원 12, 파티마병원 1)이 입원 조치되었고, 나머지 확진환자들은 금일 대구의료원(49병상), 계명대 대구동산병원(70병상), 영남대병원(73병상), 대구가톨릭대병원(75병상) 등에 100여 명의 환자를 입원 조치할 예정입니다.

 

 현재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환자는 4명(계명대 동산병원 2 (달서구 소재), 경북대병원 2)이며, 그 외 환자들은 경증으로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상세한 환자들의 상태에 대해서는 제 브리핑 후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의 김종연 교수께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추가 확진환자의 특이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공무원 4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시청 별관 혁신성장정책과 팀장 1명, 건설본부 보상과 1명,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전력과 1명,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 1명이 확진 환자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확진자들은 격리조치 하고, 해당시설은 폐쇄 후 방역작업을 실시하였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의료관계자 4명(수성구 중동 효성병원 직원 1, 남구 대명동 드림병원 간호사 1, 수성구 만촌동 스위스요양병원 직원 1, 달서구 감삼동 구병원 간호사 1),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명(동구 신천동 장애인지역공동체 활동지원사 1, 남구 봉덕동 명인요양센터 요양보호사 1, 중구 남산동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보조 1)이 추가 확진환자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시설은 폐쇄 조치되었으며, 현재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북교통 805번 시내버스(경유지 : 동구 반야월역~동구청~중구청~반월당역~ 두류수영장~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운전기사 1명도 확진환자로 확인되어 격리조치하고, 해당 차량과 업체 사무실, 배차실, 운전기사 식당 등에 대해서는 즉각 폐쇄 후 방역작업을 실시하였습니다. 현재 이 확진자를 대상으로도 CCTV 분석 등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습니다. 

 

 

□ 병상 확보와 환자 관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549병상을 추가 확보하였습니다(대구의료원 49,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63, 영남대병원 73, 대구가톨릭대병원 75,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200, 대구보훈병원 89 등). 지금 현재 하루 이틀 사이에 가동이 가능한 병상수는 총 1,013병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들 병상은 오늘부터 당장 환자의 입원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진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래서 지금 중앙재난대책본부와 함께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해 계속 협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군대구병원에 300병상을 확보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입원 대기 중인 환자 관리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입원 대기 중인 환자들에 대해서는 구.군보건소에서 전담팀을 구성, 1일 2회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필요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구시의사회가 중심이 되어 의사 1명당 환자 10여 명의 비율로 환자들에 대한 심층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가동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가격리자들의 불안정한 심리를 완화시키기 위해 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1577-0199)에 정신건강상담 전문요원 106명을 투입해 24시간 심리상담과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진단검사 기간 단축과 관련하여,

 

 그동안 씨젠과 녹십자에 집중되던 진단검사를 이원의료재단, 서울의과학연구소(SCL) 등으로 확대하였습니다. 어제 검체하여 진단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건수는 총 1,195건입니다. 

 

 

□ 환자 퇴원 조치 관련 사항입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 중 48시간 이상 증상이 없었던 50명에 대해 어젯 밤, 1차 진단 검사를 실시하였고, 오늘 오후에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음성인 분들은 오늘 저녁 2차 검사 후 결과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협의 후 조치할 예정입니다. 

 

 

□ 다음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정부에서 확보한 신천지 교인 21만 2천여 명의 명부를 각 지자체에 배포하였습니다. 정부로부터 전달받은 대구지역 신천지교인 명단을 분석한 결과, 대구시에서 이미 확보하고 있는 명단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타 시・도에서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면, 주민등록 이전 등의 사유로 대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신천지 교인 수는 다소 변동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대구 지역 신천지 교인 8,269 명에 대해서도 전원 자가격리 조치 후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경찰과 3천여 명의 공무원들이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구・군별 현장연락관(8명)을 파견하여 관리실태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 관련입니다.

 

- 어제 오후 공중보건의 90명이 추가 투입되어 총 171명이 선별진료소와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수 진단검사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 마스크 수급 안정화 조치 관련입니다.

 

 우선, 2월 26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마스크 90만 장과 대구시가 확보한 마스크 100만장 등 모두 190만장을 구.군의 이.통장을 통해 구.군별 실정에 맞춰 긴급 배부하였으며, 식약처로부터 의료용 마스크 10만 장도 별도로 수령하여 대구시 약사회에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이마트 판매시 나타났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오늘부터는 약국, 우체국, 농협 등 전국의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350만 장을 판매하기로 하였습니다. 대구시가 구매한 물량은 어제처럼 행정망을 통해 배부하도록 하겠습니다. 

 

 

□ 전국 각지에서 따뜻한 위로와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 SK, LG 등 대기업들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큰 기부를 하고 있고,

 

- 방송인 장성규씨, 배우 손예진씨,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교촌에프앤비를 비롯하여 대구동신교회, 대구범어교회, 포항예수성심시녀회 등 각계각층에서 성금을,

 

- CJ제일제당, 위니아딤채, 한화그룹, 제주도청 등 여러 기관・단체, 기업에서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보내주셨습니다.

 

- 또, 대구시민을 격려하기 위한 응원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성함도 밝히지 않은 채, “대구 응원”, “힘내세요”, “쾌유를 빕니다” 등의 메시지로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으로 하루 속히 이번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어제부터 모든 집회가 금지되었습니다. 한층 더 큰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거듭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향후 1주일이 이번 코로나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일상생활이 많이 불편하시더라도 부디 양해하여 주시고,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의사, 간호사 등 지역 의료인들에게 호소합니다.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특히, 간호 인력의 추가 투입이 시급합니다. 자원봉사자로 적극 나서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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