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루엔자 유행, 예방접종 권장 및 개인위생 철저 -

[세계로컬핫뉴스]독감환자 가파르게 증가, A형 B형 동시 유행

이언금 | news@thesegye.com | 입력 2018-01-08 13: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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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계타임즈 이언금 기자]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달 1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한 달 만에 환자 수가 10배 이상 증가하여 인플루엔자 감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2017년 47주차(11,20~26)에 신고 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7.7명(부산 6.9명)으로 유행기준 6.6명을 초과하여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후, 최근 외래환자 1,000명당 71.8명(부산 68.9명)으로 급증했다.


  인플루엔자는 고열과 함께 마른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일반감기와 다르게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소아,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과 같은 고위험군에서는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폐렴 등)이 생길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가 필요하며, 인플루엔자 백신 미접종자는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 중이어도 예방접종을 맞도록 권고한다.


  연구원은 2017-2018 절기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사업에서 2017년 37주(9.10~16)에 인플루엔자를 처음 검출(A/H3N2)한 후 현재까지 178건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검체에서 총 31건〔A(H1N1)pdm09: 1건, A(H3N2): 20건, B형: 10건〕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확인하였다.


  분리된 바이러스에 대한 항원 분석 결과, 3가백신주에서 A형의 경우 2017-2018 절기 권장 백신주와 유전형이 유사하나, B형은 백신주(Victoria 계열)와 다른 Yamagata 계열로 확인되었다.


  이용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반적으로 독감유행은 인플루엔자 A형(겨울철)과 B형(주로 봄철)이 교대로 나타난다. 하지만 이번 절기는 예년과 달리 두 가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중복감염이나 교차감염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실정이다. 실제로 인근 병원의 1인실에는 독감환자로 빈 병실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7~18세의 환자가 많아 아동 및 청소년이 생활하는 학교, 학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과 같은 집단시설에서의 위생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환자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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