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신한 경영포럼 개최, 경영슬로건 ‘더 높은 시선(視線), 창도(創導)하는 신한’
2020 SMART 프로젝트의 달성을 위한 2018년 7大 전략과제 제시
그룹 경영리더 육성제도 선포 : 신한 문화의 창조적 계승ㆍ발전을 위한 우수 리더 육성
경영포럼 전반에 디지로그(Digilog_디지털+아날로그) 방식 적용

[세계경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사유의 시선을 높여 금융의 새로운 장르를 창도하자”

이영진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18-01-14 14:19:03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2,13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CEO와 경영진 및 본부장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  2018년 그룹 경영슬로건, ‘더 높은 시선(視線), 창도(創導)하는 신한’
이날 포럼에서 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발표한 그룹 경영슬로건인‘더 높은 시선(視線), 창도(創導)하는 신한’에 대해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경영슬로건인 ‘선(先)신한, 창의에 속도를 더하다’의 연장선상에서 ‘창조와 선도’를 합성한 신한만의 고유 용어인 ‘창도’라는 단어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창의와 혁신을 통해 금융의 새로운 장르를 창조하고, 업권을 선도하자는 조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또한 조 회장은 뷰카(VUCA)의 시대에서 생존할 수 있는 빠르고 민첩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실행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론으로 『S.A.Q』를 제시했다.


즉, 단순한 빠름이 아니라, 전략방향에 맞춰 신속하게 움직이는 스피드(Speed)와 상황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민첩성(Agility), 그리고 중요한 때에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순발력(Quickness)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포럼에서 조 회장은 전략이 아무리 훌륭해도 기업문화가 마이너스이면 성과가 작아진다며, 기하급수적인 성과창출과 성장을 위한 기업문화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강조했다.


즉,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업문화가 중요하다며, 기업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리더들의 행동수준을 한 차원 더 끌어올려 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금융업을 선도하는 기하급수적 기업, 신한을 만들기 위한 6가지 키워드인 창(創),도(導),인(人),문(文),속(速),행(行)을 제시했다.


이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創)하고 시장선도 영역을 확장(導)하기 위해, 도전과 스케일업을 지향하는 조직을 구축(人)하고 시대에 맞는 신한문화를 발현(文)하며, 신속한 의사결정(速)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협업을 활성화(行)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  2018년 그룹의 7가지 전략 과제
2018년에는 작년 한해 동안 추진해온‘2020 Project’의 실질적 성과 창출 가시화를 위해 신한의 일하는 방식인 ‘SMART’를 더해 ‘2020 SMART Project’로 새롭게 이름을 붙이고, 금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 미래 개척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조 회장은 ‘2020 SMART Project’의 4대 전략방향인 Ⅰ.조화로운 성장을 통한 그룹가치 극대화, Ⅱ.Glocalization, Ⅲ.Digital 신한으로 업그레이드, Ⅳ.신한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 의 달성을 위해 아래와 같은 7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미래 지속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Organic/Inorganic 성장과 최적화된 자원배분을 통해 그룹의 전략 사업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非은행/글로벌 중심으로 확장해 미래지향적으로 재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고객자산/고유자산 운용 역량을 고도화하고, 자원을 재배치해 나가기로 했다.


둘째, Global 성과 창출 가시화는 기존 시장의 업권별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신규 진출시 M&A,지분투자,JV 등 차별적인 방법론을 모색할 방침이다. 그리고 현지 특화된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전사 차원에서 매트릭스화된 Glocalization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셋째, 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해 디지털 특화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토대로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그룹의 혁신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대외 디지털 사업모델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외 스타트업 육성과 협업을 강화해 나감과 동시에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진출 확대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넷째, 시대에 맞는 신한DNA 발현을 위해 따뜻한 금융을 창의적으로 진화시켜조직 내부 뿐 아니라 이를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는 활동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실패의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창의적,역동적인 신한 DNA가 발현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다섯째, 인재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해 그룹 핵심사업을 실행할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그룹 경영리더 육성제도』를 통해 미래 인재 확보 및 육성체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여섯째, One Shinhan 실행력을 제고해 고객 중심의 One Stop 마케팅 체계를 구축하고, 그룹사와 사업부문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추가적인 Matrix제도 확장을 모색해 고객 관점에서 全 그룹사가 하나의 회사(One Firm)로 인식될 수 있도록 운영체계와 제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리스크 관리의 패러다임을 확장해 시대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대응할 수 있도록 그룹의 미래 성장 사업분야에서 리스크 관리 역량을 차별화하고,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 또한, 급격한 디지털 환경변화에도 안정적인 사업전략을 추진할 수 있도록 ICT시스템 안정성과 정보보호 수준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 그룹 경영리더 육성제도 선포
조 회장은 이 날 강연을 통해 2020 SMART 프로젝트 등 그룹의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신한 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ㆍ발전 시키며, 중장기적으로 그룹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우수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그룹 경영리더 육성제도」 시행을 선포했다.


2016년 7월부터 그룹경영리더상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작년 1월에 개최된 신한경영포럼에서 신한의 리더가 갖추어야 할 지향점인 경영리더상을 선포하고, 이것이 앞으로 신한의 리더를 선발하고 육성하고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공표한 바 있다.


그리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연구와 검토를 지속해왔고, 지난해 9월부터는 두 달간 지주회사와 그룹사가 공동으로 경영리더상에 근거한 그룹 경영리더 육성제도 수립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이달 중 각 그룹사별 경영리더가 최초로 선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주회사와 그룹사에 각각 경영리더육성위원회를 설치하고, 경영리더 육성내용을 주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해, CEO와 이사회가 함께 경영리더를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주회사에 신한문화리더십센터를 신설, 경영리더 직급별로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경영포럼은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적인 정서가 반영되도록 디지로그(Digilog, Digital+Analog)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국내 및 글로벌 모든 거점에서 시청이 가능하도록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또한 조 회장과 국내 및 글로벌 20개 거점의 부서장들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도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이날 포럼에 참석한 그룹 임본부장들에게 “높은 수준의 리더는 ‘눈은 창공에, 손과 발은 현장에’있는 리더”라며,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바라보며, 미시와 거시를 함께 통찰하고, 단기 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할 때 진정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다”며 신한을 이끌어나갈 리더의 자세를 강조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daum
이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