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경 정영조

[기고] 가을철 산불화재 주의하세요!

심동윤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18-10-11 15: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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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완연한 가을철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각종 축제 및 행사와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이 집중되는 기간이기에 산불피해가 더욱 우려되기도 합니다.

일단 발화한 산불은 대형화재로 번져 자연을 훼손할 뿐 아니라 산림청 헬기가 동원되는 등 심각한 경제적 손실과 많은 인원 들이 산불진화에 동원돼 인력낭비 및 인명피해를 가져옵니다.

 

대형 산불이 일어난 곳의 주민들은 화상, 눈, 호흡기 질환, 불안증, 화병에 따른 불안, 두통, 고혈압, 소화불량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산불 피해지역의 토양이 나무를 다시 키울 수 있게 되는 데는 2~4년이 걸리며 생태계 원상복원까지는 40~1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매년 전국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논 . 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담뱃불 등이었습니다. 따라서 화재를 예방하려면 소각 전 해당 행정관청에 신고 한 후 화재확산 방지조치를 취한 뒤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등산 시 성냥 . 라이터를 휴대하지 않고 입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예방 조치에도 불구하고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우선 산불을 발견하게 되면 즉시 119나 산림관청, 112 등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신고 후 초기 산불을 진화하고자 할 때는 외투를 벗어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하고, 화재가 커질 때에는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산불을 피해 대피할 때는 화세가 약한 곳으로 대피하되 타버린 연료지대, 저지대, 가연물이 없는 지역, 도로, 큰 바위 등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불이 대형화재로 이어져 주택가로 번질 위험이 높을 경우에는 불씨가 집안이나 지붕 등으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문과 창문을 닫고 집 주위에 물을 충분히 뿌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폭발성이나 인화성 물질 등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거나 없애야 합니다.

 

요즘과 같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 습도 저하로 인해 화재를 일으키는 최적의 조건이 형성되므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에 소방기관에서는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 기동순찰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불 안전의식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그동안 잘 가꿔온 자연과 우리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산불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인천=세계타임즈 심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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