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tv, 코로나19 국내 유입의 책임은 정부에 있어 "아닌 건 아니라고 해야"

정부의 눈속임에 가려진 대구 코로나 신천지 사태의 비밀

곽중희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20-07-25 16:36:30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세계타임즈 곽중희 기자] 

 

(사진=천지tv 유튜브 영상 캡처)

 

 

코로나19 방역 방해죄 혐의로 신천지 교회 지도부 간부 5명이 구속된 가운데, 대구 코로나19 감염사태의 진원은 신천지 교회가 아니라 ‘정부의 무책임한 코로나19 방역 방조’라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지난 24일 천지일보가 운영하는 천지TV는 ‘6개월 만에 드러난 대구 코로나와 신천지의 진실’이라는 주제의 영상을 공개했다. 


천지TV 측은 “코로나19가 대구지역에 전파된 원인은 지난 1월 23일까지 중국을 빠져나와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60만명 중 대구에 들어온 1만 2004명의 중국인들에게서 찾아야 한다”며 “이는 정부가 애초에 중국인 입국 금지를 막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사진=천지tv 유튜브 영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신천지 교회에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하기 일주일 전인 2월 12일 “과도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다시 이제 일상 활동, 특히 경제 활동, 소비 활동 그것을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2월 13일 그는 “방역관리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단계로 들어선 것 같다. 코로나19는 머지 않아 종식될 것이다”고 단언했다.


천지TV는 “1월 23일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누군가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을 청와대에 올렸고, 무려 76만명이 동의했으나 정부는 무책임하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신천지 교회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나왔고 감염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말을 바꿔, 가장 심각한 것은 ‘신천지 교회’라며 신천지 교회를 타깃 삼아 감염 확산의 탓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후 정부와 각 지자체는 신천지 교회 마녀사냥을 시작했다”며 “최조 방역의 책임은 다하지 않고 중국인 입국을 막지 않은 정부에 있음에도 이렇게 무책임하게 종교단체에게 탓을 돌렸다”고 비판했다. 

 

 

(사진=천지tv 유튜브 영상 캡처)

 


신천지 교회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등 각 지자체 장들은 “신천지 교회가 코로나19 감염의 진원지”라며 눈에 불을 켜고 신천지 교회 폐쇄를 외치고 신천지 교회 지도부를 고발하기 시작했다. 


박찬종 변호사는 이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회피, 면책하기 위해 신천지 교회를 지목한 것”이라며 “검찰에 압수수색을 지시해서 신천지 교회를 희생양으로 삼아 국민 앞에 보여주고, 각종 쇼를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아야 할 책임은 일개 종교단체가 아니라, 국가와 정부, 그리고 대통령에게 있다”며 “이는 분명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천지TV는 “7월 20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코로나19의 시작은 아무래도 중국에서 유입됐다. 그 유입이 무증상 경증 환자를 통해 지역사회에 전파됐다. 봉쇄만은 피하려고 만전을 기울였다’고 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호소했다.


실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항체검사를 한 결과, 항체 형성률은 7.6%로 전국을 대상으로 한 항체 형성률 수치 0.3%보다 263배 높았다. 

 

 

 

 


 

(사진=천지tv 유튜브 영상 캡처)

 

천지TV는 “이는 대구에서 이미 신천지 교회 외에도 많은 환자들이 발생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은 전수조사를 받아서 알게 됐고 일반 시민은 검사를 안해서 몰랐던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석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는 이에 대해 “정부가 원천적으로 잘못한 것인데, 공교롭게 한 곳(신천지 교회)에서 감염이 터진 것”이라며 “도리어 정부는 신천지 교회에 사과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검찰은 최근 신천지 교회 총회본부 간부 3명과 대구교회 간부 2명을 구속하고, 이만희 신천지교회 총회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daum
곽중희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