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주말, 보양식의 인기가 높아지는 중복, 발기부전에 효과적인 음식은?!

심귀영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20-07-24 17: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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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 더운 여름일수록 보양식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초복, 중복, 말복 등 삼복더위에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을 먹는 전통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으며, 더운 여름을 이겨 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점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삼복을 앞두고 대형마트에서 인삼이나 생닭 등 삼계탕의 재료들을 대량으로 들여놓는 것 역시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특히 남성들에게 있어서 원기와 정력을 보충할 수 있는 보양식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른다. ‘정력에 좋다면 바퀴벌레라도 먹을 수 있다’는 농담 섞인 말이 나올 정도로 남성들, 특히 중년 이상의 나이대에서는 정력 강화와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보양식과 민간요법에 큰 관심을 갖게 된다. 실제로 40대 이상의 남성들의 경우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보양식에 대한 남성들의 집착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보양식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잘못된 섭취는 오히려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으며.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삼복 더위의 보양식으로 꼽히는 보신탕이나 삼계탕 역시 예외는 아니다. 삼계탕이나 보신탕과 같은 경우 동물성 지방의 함유량이 높은 고열량 음식이다. 따라서 이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내장지방의 축적을 늘리게 되면서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만은 대표적인 발기부전의 원인인 만큼 동물성 지방이 함유된 음식을 다량 섭취하는 것은 성기능의 저하를 불러오게 된다.

또한 뱀술과 같이 검증되지 않은 건강식품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 역시 문제가 된다. 특히 뱀술의 재료로 사용되는 뱀의 경우 내부에 서식하는 기생충의 수가 굉장히 많아 기생충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정력 강화와 몸의 보양을 위해 먹는 이러한 보양식과 건강식품의 오남용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남성의 정력과 발기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보양식보다 혈액순환을 강화하는 음식이다. 원활한 혈액순환은 발기력의 강화로 이어지는 만큼 동물성 지방의 섭취량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개선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혈액순환 개선 음식으로는 부추가 있다. 혈액공급은 물론 혈액의 순환을 개선하는 부추는 신진대사의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생강 역시 혈관의 팽창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에 발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피로회복 성분인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고 단백질과 비타민, 칼슘과 철분 등 스태미나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된 낙지 역시 보양식으로 꼽히고 있으며,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레시틴과 비타민E가 함유된 검은깨와 마늘 역시 남성의 정력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 것은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혈액순환과 관련된 증상들이 많으며, 이외에도 남성호르몬의 분비 문제 역시 영향을 준다.”며 “단기적인 보양식의 섭취 보다는 꾸준한 식이요법을 통해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을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인스턴트 식품이나 동물성 지방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식이요법을 진행하는데도 불구하고 발기부전 증상이 지속된다면 발기부전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수술적인 치료 등을 시행해볼 수 있는데 치료방법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숙련된 의료진이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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