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 ‘동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유치 및 ‘해양산업 도서관’ 신설 제안
<해양교통위원회 이산하의원(남구4), 제283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향후 20년간 장기적인 계획 수립 필요

장경환 | news@thesegye.com | 입력 2020-01-09 17: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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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계타임즈 장경환 기자]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이산하 의원(남구4)은 10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이 동북아 해양수도가 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향후 20년간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그 일환으로 ‘동남권 스마트 선박안전 지원센터’ 유치 및 ‘해양산업 도서관’ 설립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부산이 지난 20년간 ‘동북아 해양수도’를 기치로 내걸고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영도구 해양산업 특성화 단지에 유관기관 이전과 지역 인재 채용 활성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나 이에 안주하지 말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20년 계획을 세우자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란 개념을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기능들이 한데 어우러져 종전의 형태와 다른 혁신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새로운 가치 또는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순순환이 일어나는 곳이라 정의하며, 부산이 해양수도가 되려면 해양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대책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동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유치 

 

작년 7월 새로 출범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그동안 정부의 선박검사 업무를 대행해 왔던 기관이나 사업 영역을 선박검사에서 Data 중심의 해양교통안전 중심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 추진 중인 권역별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의 경우 이미 목포시는 ‘서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신축 부지로 2,400평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인천시는 ‘중부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신축을 위해 인천시로부터 부지를 제공받는 등 정책 협의가 완성 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에 부산시도 ‘동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 

 

둘째, 해양산업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해양산업 도서관” 설립 

 

이미 오래 전부터 전 세계가 인정한 조선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선박 건조에 사용된 설계도면, 건조 관련 자료 등의 보관 실태를 살펴보면,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의 개별 조선소에서 제각각으로 보관되고 있어 자료의 집적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 사회적 부가가치 창출에는 매우 제한적인 실정이다. 

 

학위 논문을 국회도서관에 집적함으로써 지식의 공유와 나눔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듯, 선박 건조 단계에서의 설계도면, 건조 관련 자료와 정부의 선박검사 업무를 대행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보관하고 있는 선박검사 보고서, 우리 부산에 이미 모여 있는 해양수산 유관기관들이 제각각으로 보유하고 있는 연구보고서 그리고 지역 내 해양수산 관련 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연구보고서 또는 자료 등을 한곳에 모아 보관하고 그것을 공익 목적으로 이용하게 한다면, 이러한 과정에서 새로운 형태의 혁신이 일어나고 지금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저성장, 선진국과 비교 시 상대적으로 열세인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저하 등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비록 이러한 제안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 있지만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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