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계를 점검 정비해 기계의 고장은 줄이고 수명은 늘리고

[세계로컬핫뉴스] 겨울철 농업기계 점검·정비로 올해 농사 준비

이창재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19-01-11 18: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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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세계타임즈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농업기계 점검정비와 보관요령에 대해 홍보하고, 농업기계마다 보관방법이 다른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농업기계는 녹이 발생하거나 부식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름칠을 한 후 가능하면 건조한 실내에 보관하고, 실내 보관이 어려울 경우에는 햇빛, 눈, 비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덮개를 씌워 포장된 평지에 보관한다.  

 

각종 볼트와 너트 등은 잠김 상태를 점검해 풀려 있으면 바로 조여주고, 클러치와 레버, 벨트는 풀림상태로 보관한다.  

 

각종 오일 상태를 점검해 필요시 교환하며, 교환 후에는 5분정도 가동해 각부에 오일이 공급되도록 한다. 휘발유는 연료탱크, 기화기 등에서 완전히 빼내고, 경유는 물이나 녹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연료탱크에 가득 채운다.  

 

냉각수는 완전히 빼내고 핸들 등 잘 보이는 곳에‘냉각수 없음’표시를 부착해 냉각수 없이 운전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단, 부동액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부동액의 농도를 확인하고 필요시 교환한다.  

 

타이어는 고임목을 고여 땅에 닿지 않게 하거나 타이어 압력을 표준보다 조금 더 넣어서 보관한다. 배터리의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 (-)단자를 분리하고 단자에 윤활유를 도포하며 월1~2회 정도 엔진을 작동시켜 배터리가 충전될 수 있도록 한다.  

 

농업기계는 기종별로 관리요령이 다른데, 트랙터는 장기보관 시 작업기를 분리하고 리프트 암을 최고 위치로 올려놓고 웨이트는 떼어놓고, 클러치 하우징 아래 배수 플러그를 풀어 물을 뺀다.  

 

콤바인은 탈곡부, 곡물탱크 내부의 남은 곡물을 완전히 제거해야 하며 예취클러치레버, 탈곡클러치레버 등 각 레버는‘끊김’위치로 한다.  

 

경운기는 주클러치레버를 ‘끊김’ 위치로 하며 브레이크를 체결하진 않는다. 시동핸들로 엔진을 회전해 압축상태(상사점)로 보관하는데 압축상태로 두면 밸브가 닫혀 실린더 내부에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예취기는 연료탱크를 비우고 시동을 건 후 저속으로 공회전을 시키고 기화기 밑에 컵을 밭쳐 드레인 볼트를 풀어 휘발유를 빼고 시동이 끈 후 보관한다. 

 

이동균 경북도농업기술원 기획교육과장은 “농업기계 관리를 소홀히 하면 기계수명이 짧아지고 자주 고장이 나게 된다. 금년 농사를 위해 겨울철 농업기계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만약 고장이 나면 즉시 제조업체 지정수리점 또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해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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