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경선 예비후보 TV 토론에서 “양향자 예비후보의 정책대결이 상대후보를 압도 했다는 평가” 지배적

[세계로컬핫뉴스] 양향자 광주시장 예비후보, 민주당 후보 TV토론, 양향자 미래비전 정책선거“압도했다”

손권일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18-04-16 19: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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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타임즈 손권일 기자]

16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예비후보 TV 토론에서 “양향자 예비후보의 정책대결이 상대후보들에 비해 압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양향자 후보는 젊지만 정책선거로 자신을 충분히 어필한 반면 강기정-이용섭 후보간 싸움, 이전투구 양상은 기존 분위기를 고스란히 보여준 것으로 한마디로 구태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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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양향자 후보가 방송토론을 통해 자신의 강점인 미래비전을 통해 광주시민들을 충분히 공략해 시장후보로서 비전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시민들도 이를 인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향자 후보는 다른 후보와의 긴장감 구도 형성 보다는 자신의 정책을 소개하는 데 집중했다.
이런 모습에 강기정 이용섭 두 후보는 양향자 후보의 정책을 높이 치켜세웠다.  

 

강 후보는 양 후보의 빅데이터 활용사업 공약이 자신의 정책들과 유사하다며 좋은 정책이라고 치켜세웠다.  

 

이 후보는 자신이 제시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5·18기념 조형물 사업과 겹친다’며 맞장구를 치기도 했다.  

 

16일 광주MBC 공개홀에서 열린 이날 TV토론회에서 양향자 후보는 자신이 낸 ‘그랜드비전, 광주 센트럴파크와 518m 빛의 타워’공약을 앞세워 “광주의 미래비전을 실천할 가장 좋은 광주 시장 후보가 자신임”을 강조했다.  

 

양 후보는 “과거 광주는 대한민국의 전체 변화를 이끌어왔지만 지금은 정치·경제적 변방으로 꿈이 멈춘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며 “대기업 유치와 ‘광주 센트럴파크와 518미터 빛의 타워’로 광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향자 후보는 그동안 줄곧 ‘후보들 간 광주 미래비전 놓고 정책토론을 하자’고 주장해왔다.
이날 토론에서도 그동안 분위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양향자 예비후보는 정책선거에 집중한 반면 강기정-이용섭 후보간 폭로전 양상전으로 전개됐다.

이용섭 후보에 대한 강기정 후보의 공격이 주를 이뤘으며, 양향자 후보는 이들 두 후보의 싸움질 공세를 모두 싸잡아 공격하며 본인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강 후보는 이 후보의 과거 전두환 정권 시절 청와대 근무경력과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직 사퇴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고, 이 후보는 이를 해명하는데 토론회 후반부 대부분의 시간을 채웠다.  

 

강 후보는 “일자리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질책 있었는데도 이 후보는 출마를 위해 부위원장직을 버리고 자기 일자리를 찾으려고 내려왔다는 비난이 있다”며 “일자리 정책의 내용도 매우 소극적이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가 2년 전 광주시장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패배한 후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근무하면서 고액의 자문료를 받았다는 것도 문제 삼았다.  

 

두 후보 간 설전은 이 후보의 청와대 근무경력을 놓고 최고조에 달했다.  

 

강 후보는 이 후보를 ‘전두환의 비서’라고 지칭하며 “당시 실세가 끌어주지 않으면 청와대 근무는 하기 어려웠다”며 “전두환 정권 아래 청와대 근무 사실에 대해 시민 앞에 사과해야 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청와대 근무경력이 토론회에서 거론되자 이 후보는 약간 감정이 격해진 모습을 보이며 “청와대에서 전두환씨를 만나 본 적도 없었는데 무슨 비서냐”며 “로비해서 간 적도 없고 제 능력으로 승진해 발령받아 근무한 것일 뿐이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충분히 답변하지 못했다고 생각한 탓인지 이후 자신에게 주어진 주도권 질문 시간의 대부분을 이를 해명하는 데 사용해 사회자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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