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반전을 만들겠다”는 최인철 인천현대제철 감독의 출사표가 현실이 됐다. 사실은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었다.

인천 현대제철! 리그 6년 연속 통합 챔피언 등극!

김인수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18-11-06 20: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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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지난 115() 인천 남동 경기장에서 진행된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인천 현대제철이 경주 한수원을 승부차기 끝에 꺾으며 1차전 대패를 극복하고 대역전극을 펼치며 리그 6년 연속 통합 챔피언에 등극 하였다.

 

지난 112() 경주 황성 3구장에서 진행된 1차전에서 경주 한수원이 의외30 대승을 거두며 챔피언 트로피의 향방을 오리무중으로 만든 가운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경주 한수원은 플레이오프와 마찬가지로 이네스와 나히를 공격 선봉으로 내세우고 김아름, 박예은이 중원을 지키며 현대제철의 압박을 벗어나고자 하였으며, 반면 2차전에서 3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어야 우승 트로피를 지킬 수 있는 인천 현대제철은 따이스와 함께 발빠른 장슬기를 공격으로 배치하는 강수를 두며 3골 차를 만회하고자 하였다.

 

현대제철의 맹공과 한수원의 역습이 맞붙으며 치열한 공방을 펼치던 경기에서 선제골의 주인공은 인천 현대제철이었다. 한 골이 시급한 현대제철은 전반 종료 직전(전반 47) 교체 투입된 이소담의 패스를 따이스가 흘린 볼을 장슬기가 득점으로 연결, 리그 6연패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후반들어 계속된 공격을 펼치던 인천 현대제철은 후반 시작 3분 만에 추가골 획득의 기회를 얻었다. 따이스가 경주 한수원 페널티 박스 왼쪽 측면으로 침투해 들어가던 상황에서 경주 한수원 나히의 푸싱 파울이 지적되며 페널티 킥을 획득, 이를 정설빈이 성공시키며 한수원을 한골 차 까지 추격하였다.

 

알 수 없는 한골 차 승부가 이어지던 경기는 후반 정규시간 까지 추가 득점 없이 이어지며 경주 한수원의 우승으로 막을 내릴 것 같았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인천 현대제철 이소담의 슛팅이 경주 한수원 박예은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 정설빈이 두 번째 골에 이어 세 번째 득점을 페널티킥으로 성공 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렇게 드라마 같은 동점이 된 경기는 연장전에 접어 들었다연장들어 맹공을 퍼붓던 인천 현대제철은 연장 전반 8분 극적인 역전골이자 오늘 경기 4번 째 골을 뽑아 내었다.

미들에서 이세은의 센터링을 장슬기가 한수원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헤딩으로 돌려놓은 볼을 따이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득점, 극적인 역전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인천 현대제철의 극적인 역전으로 리그 6연패로 끝날 듯하던 경기는 경주 한수원의 뒷심에 의해 또 한번의 동점이 일어났다. 후반 연장 종료를 2분 남기고 한수원의 손다슬이 슛팅한 볼이 현대제철 김혜리의 손에 맞고 페널티킥이 선언, 이를 아스나가 득점에 성공하며 통합 스코어 44가 되며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접어 들었다.

 

승부차기에서는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의 활약이 빛났다. 김정미는 경주한수원의 2번 키커 김혜인, 3번 키커 이네스의 킥을 연달아 막았다. 경주한수원의 4번 키커 손다슬의 킥까지 크로스바를 맞으면서 인천현대제철은 3-1로 승리했다. 김정미는 챔피언결정전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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