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의 정의당 차별금지법 지지 환영.. 민주당, 미래통합당도 차별금지법 통과에 힘 싣기 바란다

[세계타임즈TV] 김종철 선임대변인, 양향자 의원은 아직도 삼성전자 상무인가

이영진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20-06-30 1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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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 

 

양향자 의원은 아직도 삼성전자 상무인가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이 지속적으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변호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주 한 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이 벌써 4년째인데 하루빨리 시비를 가려줘야 한다'라며, 국가적 위기에서 대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더니, 어제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이재용 부회장이 4년간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 정상적이 아니라며, 삼성전자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의사결정이 빨리 돼야 하는데 재판으로 인해 신속히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재용 부회장을 기소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는 말은 직접적으로 안 했지만 누가 봐도 이 부회장에 대한 불기소를 촉구한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는 발언이다.


양 의원의 삼성전자 회사 편들기, 이재용 부회장 편들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2017년에는 반도체 노동자들의 산재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해 온 '반올림'에 대해 전문 시위꾼처럼 활동한다며 매도했다가 사회적 질타를 받고 사과한 적도 있다.


양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 재판이 너무 길다, 경제가 어려운데 대기업을 옥죄서는 안 된다는 말만 하지, 불법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말이 없다. 대기업 오너의 편의를 위해서는 검찰, 정치권도 불법을 눈감아줘야 한다는 말인가.
양향자 의원은 더 이상 삼성전자 상무가 아니다. 국민을 대표해 정의를 실현해야 하는 정치인이다. 삼성의 대국회업무 담당자로 스스로를 위치 지울 것인지, 아니면 국민을 대변하는 정치인으로 성장할 것인지 양향자 의원 본인이 판단하기 바란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의 정의당 차별금지법 지지 환영.. 민주당, 미래통합당도 차별금지법 통과에 힘 싣기 바란다

 

오늘 국가인권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성별, 종교, 장애 등에 따른 차별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평등 및 차별 금지에 관한 법률(평등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최영애 위원장은 평등법이 21대 국회의 주요 의제가 돼야 한다고도 밝혔다.


최 위원장은 법안의 명칭을 ‘평등법’으로 바꾼 것에 대해 차별금지법의 지향이 결국 평등이며, 국민들이 이 법안의 목적을 정확하게 이해해 주기 바라는 취지에서 평등법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의 말대로 차별금지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의 원리를 실현하는 길이다.


또한, 최 위원장은 어제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차별금지법’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 또한 인권위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 이제 남은 것은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전향적 입장 변화다. 노무현 정부는 물론, 문재인 대통령도 2012년 대선 후보 시절 차별금지법 제정을 공약했다.

 

이후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은 사회적 합의를 명분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에서 후퇴했지만 이제 다시 원래의 정신으로 돌아올 때이다. 아울러 미래통합당도 시대에 뒤처진, ‘성적 지향’만 뺀 차별금지법이 아니라 온전한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데 동참함으로써 시대를 선도하는 보수정당으로 발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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