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의원 서면질문 “코로나19 관련 개학연기로 인한 효율적 학사일정 조정 등 대비책”

이호근 | news@thesegye.com | 입력 2020-03-20 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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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울산교육을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시는 노옥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교육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 아이들과 교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심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17일 교육부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2주 더 개학을 연기하였습니다.

 

울산에서는 학생과 교사 확진자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지난 7일 379명에서 15일 510명으로 전체 미성년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이기에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울산시교육청도 정부의 추가 개학 연기 방침에 따라 수업일수 조정 등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서면질문 하오니 자세한 답변 바랍니다. 

 

첫째, 이수단위가 줄지 않은 상태에서 수업일수만 줄면 하루에 들어야 하는 수업량이 증가해 학생들의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을 배려해 교육부에서는 수업일수와 수업시간을 함께 줄이도록 하였습니다. 일정기간을 활용해 수업을 학사일정 부분에 보충하는 형식이 아니라 교유과정 전체를 변경하기 때문에 당초 짜놓았던 학사일정을 원점에서 다시 수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사일정을 다시 수립할 때 필수과목들이 있겠지만 처음부터 수업시간이 많지 않은 과목에 대한 조치는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답변바랍니다. 왜냐하면 꼭 필요하고 중요한 과목이지만 평상시에도 국 영 수에 밀려 수업일수가 턱없이 적었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짤 때 소홀히 되지 않길 바랍니다. 

 

둘째. 휴업기간에도 학습지원을 위한 교육청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는 울산 e학습터에 17일 기준 전체 초.중학교 학급의 57% 전체 학생의 26%가 가입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학교도 학원도 가지 못하는 우리 울산의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서 학습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가입자도 더 늘려 학습콘텐츠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어떤 계획을 세워 홍보하고 있는지 답변바랍니다. 

 

셋째, 맞벌이 부모님들과 기타 사유로 자녀들을 돌보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긴급 돌봄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용률이 저조한 곳도 많습니다. 현재 각 학교별 긴급 돌봄 이용 현황 및 개학 전 까지 필요한 분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계획이 따로 있으신지 답변바랍니다. 

 

넷째, 개학 후 유증상자 발생 등 긴급 상황을 대비하여 학생 1인당 6매를 지급 할 수 있는 마스크를 교육청에서 준비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500명이상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한다고 하는데 최소 200명 이상 학교에도 열화상카메라가 설치가 필요합니다. 물론 전체 학교에 다 설치하는게 제일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비지원이 안되더라도 교육청 자체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온도계로는 역부족인 200명이상 학교에도 설치를 요청 드리며 앞으로 계획에 대해 답변 바랍니다. 

 

다섯째. 만18세 유권자 교육이 3월부터 ‘찾아가는 새내기 유권자 교육’으로 선관위와 함께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개학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교육청은 울산선관위와 공동으로 학생유권자용 동영상을 제작해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학생 유권자가 투표절차를 인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교육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 본의원이 발의했던 ‘청소년의회 조례’가 통과 되었더라면 하는 간절함이 더해지는 순간입니다. 어떻게 보면 처음 투표를 하는 만18세 유권자 우리 울산의 학생들이 정말 깜깜이 선거를 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교육계 안팎에서 학생유권자의 첫 투표가 인터넷 동영상 등을 통해 배운 지식으로 밖에 할 수 없음에 우려스러워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만18세 울산의 학생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제대로 행사할 수 있는 계획에 대해 자세히 답변 바랍니다. 

 

이상 코로나19가 최대한 빨리 물러가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써 주심에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하며 서면질문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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