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비핵화 전혀 진전 안 되었기에 당연한 일"
"상임위 작동 안하니 합동회의…여당 호응 바라"

[세계타임즈TV] 통합당 "한미연합훈련 지지"…與에 초당적 합동회의 제안

이채봉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20-06-19 22: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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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 미래통합당이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의 한미연합훈련 재개 주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19일 밝혔다.


통합당 외교·안보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비핵화가 전혀 진전이 없고, 대남 군사적 위협과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매우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작금의 남북관계 악화의 근본 원인은 북한 비핵화가 전혀 진전이 안 되었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범여권에선 현재의 한반도 안보 상황이 우리가 양보를 더 안했기 때문이라는 본말이 전도된 억측이 난무한다"고 비판했다.


특위는 오는 21일 국회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갖겠다고 밝혔으며 향후 관계부처(통일부·외교부·국방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정부의 설명을 들은 후 대책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조태용 의원의 대표 발의로 북한의 도발 중단 촉구 관련 결의안도 오는 22일에 당론으로 추진해 발의할 예정이다.



박진 위원장은 "여당에 초당적인 외교·안보 합동회의를 할 것을 제의한다"며 "상임위원회가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중요한 안보 현안이 제기되고 있어, 초당적 논의를 위해 여당에 제의하는 것이다. 여당 의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 합동회의를 통해 우리가 현재 당면한 남북관계와 외교관계를 포함, 국익과 직결되는 사안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또 정부가 취해야 할 대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이 핵개발이나 전술핵 재배치도 주장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부 의견일 수 있겠지만 특위에서는 거론한 적 없다"며 "대한민국은 비핵화를 지키는 국가이고, 한미동맹으로 확장억제력을 유지해 기본 틀을 지키면서 하자는 게 통합당의 입장이다.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특위 소속인 신원식 의원은 과거 '팀 스피릿' 훈련 취소로 북한의 대화가 재개됐다는 지적에 대해 "선후 관계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한미연합훈련은 비핵화가 되면 축소를 검토할 수 있다"며 "연합훈련 재개는 비핵화를 지키지 않아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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