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재안 이행할 책임·능력 있어…최우선은 한반도 안정 유지"

왕이 中 외교부장 "대북제재안 충실히 이행…한반도 상황 좌시 않아"

편집국 | news@thesegye.com | 입력 2016-03-08 22: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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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북한 제재 결의안에 대한 중국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반도 최대 이웃 국가로서 한반도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중국 전국인민대표자대회 기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유엔 안보리의 상임이사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8일 보도했다.

왕 외교부장은 "중국은 유엔 안보리를 통과한 대북 제재 결의 2270호를 이행할 책임과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 외교부장은 대북 제재안이 단지 '규제'만 하는 것이 아니라 6자 회담 재개와 대북 긴장을 고조할 다른 국가의 행위 또한 제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객관적이고 치우치지 않은 입장에서 꼭 필요한 관리·감독을 하겠다고 말했다.

왕 외교부장은 "중국 관점에서, 대북 제재 2270호는 완전히 이행돼야 한다"면서도 "제재는 필요하지만 안정 유지가 최우선이다. 그리고 협상만이 (북한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한반도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만약 한반도 긴장이 더 고조되거나 북한이 통제를 벗어나면 모든 정부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왕 외교부장은 긴장 완화를 위해 "모든 국가가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자제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한반도 최대 이웃 국가로서 중국은 한반도 안정이 파괴되는 일을 앉아서 지켜보기만 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북한 제재 결의안에 대한 중국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반도 최대 이웃 국가로서 한반도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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