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여 항공편 취소, 대중교통도 중단

태풍 '니다', 홍콩 상륙…시속 145㎞ 강풍에 당국 '비상'

편집국 | news@thesegye.com | 입력 2016-08-02 11: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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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홍콩에 2일(현지시간) 집중 폭우가 내려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4호 태풍 '니다(Nida)'가 필리핀을 거쳐 홍콩 쪽으로 북상하면서다.

미국 CNN은 홍콩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태풍 니다의 영향권에 있는 홍콩에서 시속 145㎞의 강풍이 불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홍콩기상청은 1일 오후 2번째로 높은 단계의 태풍 경보를 발령했다. 또 급작스러운 홍수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태풍 영향으로 홍콩 공항에는 항공기 180편 이상 취소됐다. 버스, 트램, 페리 등 현지 교통수단도 중단된 상태다. 다만 지하철은 제한적으로 운행 중이다.

홍콩은 점차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것이다. 홍콩기상청은 "태풍 니다의 풍량세기는 점차 약해질 것이며 곧 중국 남부 광둥성 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도 태풍 니다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돼 태풍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 당국은 광둥성 해안에 호우와 강풍이 있을 것으로 예고했다.

태풍 니다는 지난달 30일 필리핀 북부에 상륙해 287㎜의 비를 쏟았다. 이후 홍콩과 중국 남서부로 북서진하고 있다.홍콩이 2일(현지시간) 태풍 4호 '니다(Nida)'의 영향권에 들어 비상에 걸렸다. <사진출처=미국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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