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첫 입국 알려졌으나 1년 전 미국서 촬영한 사진 공개돼<br />
연설 표절·학위 논란에 이어 세 번째 논란

美 공화당 대선후보 트럼프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 이민법 위반 논란…"사실 아니다" 해명

편집국 | news@thesegye.com | 입력 2016-08-05 09: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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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반(反)이민 정책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가 이민법 위반 논란에 대해 "모든 추측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나의 이민 상태에 대한 부정확한 보도와 잘못된 정보가 난무하고 있다. 나는 항상 미국의 이민법을 준수해 왔다"며 그의 이민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보도를 반박했다.

폴리티코는 이날 "멜라니아는 1996년 단기비자로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주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에 게재된 멜라니아의 과거 누드 사진이 촬영된 시기는 1995년"이라며 멜라니아의 불법 입국 의혹을 제기했다.

뉴욕포스트에 게재된 멜라니아의 자서전 성격의 사진집에는 1995년 미국에서 촬영한 그의 누드사진이 실렸다. 그동안 멜라니아가 처음 미국에 입국했다고 알려졌던 1996년보다 1년 앞선 것이다.

멜라니아는 1996년 취업비자인 H-1B로 미국에 처음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6년 트럼프와 결혼하며 미국시민권을 취득했다.

멜라니아는 지난 1월 미국 패션잡지 하퍼스바자와의 인터뷰에서 "매번 몇 달 단위로 유럽에 다시 갔다가 돌아오면서 비자를 갱신해야 했다. 문서없이 여기(미국)에 머물 수 있기를 바라왔다"고 말한 바 있다.

멜라니아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달 18일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2008년 미셀 오바마의 연설 내용을 표절 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후 표절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후 멜라니아가 슬로베니아의 대학에서 취득한 건축학 학위의 진위 여부를 미국 CBS 등 복수매체가 보도했다. 곧바로 멜라니아는 학위 취득 내용이 반영된 프로필이 게재된 공식 웹사이트를 삭제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나의 현재 사업과 직업 상태가 정확하게 반영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멜라니아의 누드집이 공개된 것에 대해 트럼프 선거캠프는 "전혀 당황스럽지 않다. 인간의 몸을 예술로서 찬양한 것"이라고 반응했다.(클리블랜드/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18일(현지시간) 대선 후보인 도날드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지지 유세에 나섰다.2016.07.1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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