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타임즈

이춘석(익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제22대 총선 ‘출정식’

이정술 기자 / 기사작성 : 2024-03-29 09:49:08
‘빗속 모현동 롯데시네마 4거리 선거사무소 앞에서 성대히 진행’


[익산=세계타임즈 이정술 기자] 이춘석(익산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28일(목) 오후 2시, 익산시 모현동 롯데시네마 4거리에서 ‘제22대 총선 출정식’을 가졌다.

김정수 전북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출정식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익산갑지역 시.도의원 및 당원 당직자, 그리고 지지자들과 함께 웅장하고 성대히 치러졌다.

게다가 지나가는 시민들이 손을 흔들고, 차량들은 경적을 울리며 출정식을 축하했다.



특히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은 4거리 곳곳에서 지나가는 시민과 차량들을 향해 “이춘석은 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응원에 나섰다.



이춘석 후보는 인사말에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익산시민 그리고 모현동 주민 여러분, 4년 만에 이 자리에 섰다”며 “오늘 선거운동 시작하는 첫날인데 비가 오고 있다. 이 비가 왜 내릴까? 잠시 생각하는데 지금 대한민국 국민이 어렵고, 익산시민의 힘든 마음을 대변하는 비가 아닐까?”라고 외쳤다.

거기다 “경선 과정에서 분열이 잦아 걱정했는데 오늘 시.도의원 전원이 참석해 감사하다”며 “김영배 위원장과 경선 후보인 고등학교 후배인 고상진 민주발전연구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여러분의 사랑을 많이 받고 젊은 나이에 3선 의원을 경험하고, 지난 4년 전 낙선해 여러분과 같이 호흡하면서 익산의 문제가 뭔가 많이 고민했다”며 “지난 12년간 의정활동 하면서 앞만 보고 달려오며 그동안 제가 한 말과 행동에 많은 상처를 받은 분들께 이 자리를 들어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고 고백했다.

거기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2년이 걸렸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보다 훨씬 힘들다고 한다”며 “상가들이 문을 닫고 불빛이 사라진지 오래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을 세울 것인가? 민주주의를 지킬 것인가? 어려운 서민들의 삶을 지킬 것인지 결정하는 날”이라며 “4월 10일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고상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윤석열 정부와 싸우고 27만이 무너진 익산을 위기에서 구해낼 양수겸장의 이춘석 후보께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길 바란다"며 "투표를 포기하는 분이 계시다면 무능, 무도,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출정식이 끝난 후 참석자 모두가 함께 모여 이춘석 로고송 ‘질풍노도’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29일(금) 이춘석(익산갑), 한병도(익산을) 후보는 영등동 사거리에서 김부겸 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거리 유세를 하고, 북부시장 장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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