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운둔 청년을 위한 가상 회사, 니트컴퍼니 영등포점에 입사하세요

이장성 / 기사승인 : 2023-09-05 07:44:57
  • -
  • +
  • 인쇄
- 9~11월, 고립 위기 청년 20명을 위한 가상 회사 니트컴퍼니 운영
- 온‧오프라인 출퇴근, 야외 활동, 종무식 등 짧지만 알찬 회사 생활
- 고립 청년의 일상 회복, 관계 형성, 역량 강화로 일석삼조 효과 기대
[영등포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9월부터 11월까지 ‘니트컴퍼니 영등포점’을 운영해 고립 위기에 처한 은둔·니트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활력 증진에 발 벗고 나선다.


니트족(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이란 교육, 고용, 훈련 등을 모두 거부하는,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이다.

올해 1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에 의하면 서울 청년 4.5%인 12만 9천 명 정도가 고립·은둔 청년으로 집계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무직인 청년들이 출근 가능한 가상 회사 콘셉트의 ‘니트컴퍼니 영등포점’을 운영, 청년들이 고립에서 벗어나 소속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개인 역량을 강화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니트컴퍼니는 무직 청년들이 가상 회사에 입사해 온‧오프라인 출퇴근, 사내 활동 등 회사 생활을 경험해 보는 참신한 롤플레잉 프로그램이다.

실업으로 소속감이 사라져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매일 잠들기 전 ‘오늘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것 같다’는 자괴감에 빠지는 등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니트컴퍼니 영등포점에 입사할 수 있다.

니트컴퍼니 입사의 첫 관문은 바로 거꾸로 면접이다. 거꾸로 면접은 입사 희망자가 면접 위원에게 역질문하는 온라인 면접으로 입사 희망자의 입사 동기를 강화한다. 면접 후에는 팀 배치(10명씩 2개팀), 팀원 소개, 근무방법 안내 등 니트컴퍼니 입사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니트컴퍼니 입사자는 ▲매일 온라인으로 출퇴근하고, 주 1회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으로 직접 출근해 일상생활의 리듬을 되찾는다. 주중에는 업무 인증을, 휴일과 병가, 월차인 경우는 생존 인증을 해야한다. 또한 관계 형성과 활력 증진을 위해 ▲명상, 다도, 전시회 관람 등 월 1회 이상 야외 활동도 참여한다. ▲관심사가 맞는 사원 간 영상 클럽, 디자인 클럽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사내 클럽 운영의 기회도 주어지며, ▲11주간의 회사 생활이 종료되면 그간의 활동 기록 영상을 상영하고 니트 컴퍼니에서 근무한 소감을 공유하는 종무식도 갖는다.

니트컴퍼니에 관심 있는 39세 이하 무직 기간 1개월 이상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9월 5일까지 닛커넥트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며, 영등포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닛커넥트 카카오 채널 또는 유선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디지털 시대의 가속화로 인해 특히 청년층에서 사회적 단절 문제가 커지고 있다. 니트컴퍼니 영등포점이 고립된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고립감 해소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영등포만의 다양한 특화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HEADLINE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세계타임즈 TV] 박성훈 수석대변인(국민의힘) ▲천안함 유족 가슴에 또다시 비수 꽂은 이 대통령 ▲민주당 표 ‘정치 특검’, 국민은 이제 지칩니다 ▲대통령의 성급한 자주국방론, 현실 외면한 안보 포퓰리즘 ▲‘금융 시한폭탄’ 안고 사는 청년, 국가가 방치하면 미래가 무너진다 관련 논평
2
[세계타임즈 TV] 조용술 대변인(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북한에 "사과해라" 이 한 마디의 문턱이 그토록 높습니까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잔해물 "99% 수습" 발표, 거짓말만 99%였습니다.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북한 눈치보기에서 정상으로 겨우 한 걸음 다가간 정권 관련 논평
3
[세계타임즈 TV] 최보윤 수석대변(국민의힘 ▲이란전쟁 한 달, 종량제봉투 사재기까지… ‘마른 수건 짜기’로는 위기 못 넘는다 ▲3개월간 검사 58명 사직했는데 성과없는 ‘빈손 특검’ 몸집 불리기, 민주당은 임기 내내 특검만 할 셈인가 ▲스태그플레이션 위기 앞에서도 ‘추경 만능론’, 국가 위기를 키우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 무능 ▲국민의 눈물을 ‘부질없는 짓’으로 치부하는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 통수권자의 자격이 없습니다. ▲빚 못 갚는 고위험
4
윤수일밴드, 데뷔 50주년 전국투어 'THE ORIGINAL' 개최… 5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5
민주당 "검찰, 이재명 대통령 잡으려 진술조작 확인"박상용 검사 녹취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