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2025년) 80위권에서 올해(2026년) 70위권으로 10계단 상승…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 1.5조 원 창업펀드 조성, 창업 기반시설 확충 등 창업생태계 조성 노력이 순위 상승으로 이어져
◈ 시, 2030년 글로벌 창업도시 30위권 진입 목표로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이 평가한 '글로벌 신흥 창업도시 상위(TOP) 100개 도시 순위'에서 세계 70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스타트업 지놈이 어제(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기술 박람회인 비바테크(Viva Tech)에서 발표한 「2026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GSER 2026)」에 따른 것으로, 한국시간 기준 같은 날 오후 5시(현지시간 6월 17일 오전 10시)에 공개됐다.
부산은 지난해(2025년) 처음으로 80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2026년)는 70위권으로 상승하며 1년 만에 10계단을 도약했다.
전 세계 350여 개 도시의 2023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의 2년 6개월간의 실적을 바탕으로 성과(Performance), 자금조달(Funding), 시장진출(Market Reach), 인재 및 창의경험(Talent&Experience), 인공지능(AI) 중심전환(AI-Native Cluster Factor), 연구개발 혁신역량(R&D Engine)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창업생태계 순위를 매겼으며, 부산은 자금조달과 연구개발 혁신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글로벌 창업생태계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는 이번 순위 상승이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2025년), 1조 5천억 원 규모 창업펀드 조성,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등 창업 기반시설 확충, 전주기 창업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 지속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 창업전담기관인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을 통해 창업기업 성장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창업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 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등 창업 기반시설 확충,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확대 등 적극적인 전방위 창업 정책을 추진한 것이 창업생태계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타트업 지놈'은 부산을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창업생태계 중 하나로 평가하며, 지속적인 정책 추진과 적극적인 공공 투자, 그리고 지역 주력산업의 강점을 미래 기술산업으로 연결하려는 노력이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했다.
부산의 창업 생태계 가치는 4년 만에 30억 달러로 3배 이상 증가했고, 자금회수(Exit) 규모는 최근 2년간 400퍼센트(%) 이상 성장했으며, 스타트업 총투자 규모 역시 지난해에만 39퍼센트(%) 성장하는 등 창업생태계 전반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글로벌 창업도시 간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도 부산이 글로벌 70위권 신흥 창업도시로 도약한 것은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2030년 글로벌 창업도시 30위권 진입을 목표로 창업생태계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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