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노동인권센터, 2025 노동 상담 통계 발표

송민수 / 기사승인 : 2026-01-13 08: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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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13건 상담 처리…임금체불,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순
“노동자는 상품이 아닌 사람”…현장 밀착형 권리구제 사업 강화


[안양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안양시노동인권센터(센터장 손영태)는 2025년 한 해 동안 취약계층 노동자들에게 상담 및 권리구제를 지원하며 노동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노동의 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노동은 보장받을 가치가 있다’는 기치 아래, 저임금·비정규직·미조직 노동자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노동 상담을 이용한 노동자는 약 440여 명으로, 2024년 409명 대비 약 10% 증가했다. 지난해 센터는 613여 건의 상담 처리와 20여 건의 무료 법률 권리구제 및 40여 건의 구체적 자료 검토를 진행했다. 특히 퇴직금 분쟁과 아파트 경비 종사자의 기간만료 해고 사건 등 취약 노동 계층의 노동 현안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먹고 사는 문제와 관련된 임금체불과 임금 상담이 175(32%)건으로 상담 중 가장 많았고, 부당 해고 등과 관련한 상담은 127(23%)건, 직장 내 괴롭힘 문의가 90여 건(16%)이었다.
 

센터를 찾는 안양시 노동자와 시민은 전화상담을 180건(40%)으로 가장 주요한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어 직접 방문 151건(34%), 인터넷 88건(20%), 출장 등(6%) 순으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상담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특히 동료 간 명예훼손이나 모욕과 인신 공격적 평가 등 정서적 괴롭힘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현장에서 ‘노동 존중’ 문화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영태 안양시노동인권센터장은 “새해에는 안양 시민과 노동자들이 조금 더 여유와 쉼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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