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일상 속 소통 성공적 구현 -

[인천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12월 3일에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광고 및 공익캠페인 부문과 마케팅홍보 부문 총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시민 일상 속에서 공공정책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콘텐츠와 도시 정체성을 체험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인천 도시 브랜드의 진정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올해로 35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천시는 ‘살기 좋은 인천, 행복한 인천’을 주제로 한 브이로그형 광고 영상으로 광고 및 공익캠페인 부문에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공동집행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해당 영상은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에 인천시의 주요 정책을 연결하여 정책이 생활 속에 어떻게 스며드는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보여주었다.
특히, ‘놀이공원 편’에서는 인천 전역을 거대한 놀이공원처럼 소개하며 아이 ‘민수’의 시점으로 즐거운 하루를 브이로그 형식으로 담아냈다. 아이가 놀이터, 도서관, 공원 등에서 뛰노는 모습 중심으로 도시 인프라와 함께‘아이플러스(i+) 1억드림’ 정책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호평을 받았다.
이어 ‘데이트 편’은 인천의 명소들을 여행하듯 즐기는 커플의 브이로그 형식으로 제작됐다. 인천패스(I-Pass)를 활용해 나라를 옮기듯 장소를 이동하는 연출을 통해 인천의 교통 정책과 관광 인프라를 동시에 홍보했다. 두 영상 모두 시민이 직접 출연하고 자막으로 공간 정보를 표현하는 등 사실성과 공감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케팅 홍보 부문에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을 맞아 열린 ‘인천랜딩데이’ 캠페인이 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2024년 및 2025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에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행사는 ‘기억하겠습니다’란 메시지를 중심으로 참전용사와 시민이 함께하는 대규모 커뮤니케이션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참전용사 시구·시타, 애국가 제창,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추억 영상 상영, 시민이 참여하는 전광판 이벤트, 응원타올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참전용사의 과거 사진을 바탕으로 한 퀴즈와 헌정 영상 등은 시정 무관심했던 20대 여성 등 젊은 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도시브랜드에 대한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인천상륙작전 관련지를 탐방하는‘스탬프투어’와 ‘인천e지’ 앱을 활용한 모바일 콘텐츠 연계 운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주목을 받았다.
인천시는 시민 참여로 만들어진 콘텐츠가 도시의 진정한 경쟁력임을 재확인하였으며 앞으로도 정책과 도시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공공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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