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석대 객원교수 김동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두고 뜨거운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소음이 걷히고 나면 본질은 더욱 명확해진다. 반도체는 단순히 기술의 집약체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에너지를 쓰고 어떤 세상을 꿈꾸는지 보여주는 “지속 가능성의 결정체”여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우리는 용인을 넘어, 새만금이라는 거대한 기회의 땅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것은 단순한 장소의 이동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가장 합리적이고도 따뜻한 선택이기 때문이다.
빛의 무게를 견디는 땅 반도체는 멈추지 않는 심장과 같다. 24시간 거대한 전력이 흐르지 않으면 그 가치를 잃고 만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수도권은 그 '빛의 무게'를 홀로 감당하기에 너무나 버거운 상태다. 멀리 떨어진 지방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으로 끌어오기 위해 치러야 하는 사회적 갈등과 비용은 이미 한계점에 다다랐다고 할 수 있으며.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진 공장은 결코 지속 가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바람과 햇살이 빚어낸 미래, RE100의 성지이기에 세계는 이제 '얼마나 만드느냐'를 넘어 '어떻게 만드느냐'를 묻고 있다. 새만금은 그 질문에 대한 대한민국의 가장 완벽한 대답이 될 수 있다. 광활한 대지에 쏟아지는 햇살과 바닷바람을 품은 새만금은 “재생에너지의 보고(寶庫)”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질 반도체는 단순히 'Made in Korea'를 넘어,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는 'Clean Korea'의 상징이 될 것이다. 전기가 흐르는 곳에 산업이 피어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이자 경제의 상식”이다.
수도권 집중이라는 해묵은 과제는 이제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인구 밀집과 주거 문제, 환경 파괴는 이미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고 있으며 반도체라는 국가 전략 산업을 새만금으로 돌리는 결단은, 무너져가는 지역 경제에 숨통을 틔우고 대한민국이라는 몸체 전체에 고르게 피가 돌게 하는 '상생의 마중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래야 모두가 함께 웃는 '균형의 미학'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결론은 미래를 향한 가장 용기 있는 선택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은 단순한 지역 이기주의나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나라를 물려줄 것인가에 대한 '경제적 양심'이며 '전략적 결단'이라는 것이다,
전력의 안정성, 환경의 가치, 그리고 국가 균형 발전. 이 세 가지 약속이 만나는 곳, 새만금은 이제 대한민국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기에 가장 바람직한 선택은 결국 대한민국의 답은 “새만금”에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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