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로봇산업 혁신성장에 22억 투입…글로벌 경쟁력 강화

심하린 / 기사승인 : 2026-04-02 10: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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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개 기업·기관 맞춤 지원으로 산업 생태계 고도화 -
- 사업화·스타트업·판로개척까지 전방위 지원 추진 -


[인천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총 22억 원 규모의 ‘2026년 로봇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로봇기업의 성장 지원은 물론, 대학과의 산학협력 강화와 로봇 문화 확산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 운영은 인천테크노파크가 전담해 세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기업 밀착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해 총 34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로봇산업의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먼저, 로봇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소재 로봇기업 9개 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고도화를 지원하는 ‘로봇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창업 7년 이내 로봇 스타트업 4개 사에는 전문가 컨설팅과 투자유치(IR) 기회 등을 제공하는 ‘로봇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중소·중견 로봇기업 4개 사의 로봇 도입을 지원하고, 11개 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대학 연계하여 로봇 특화 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도 병행한다.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을 운영하고, 시민 체감형 로봇 문화행사를 지원해 로봇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방침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공고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인천테크노파크 누리집과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로봇 협력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전문가 자문과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로봇랜드 실증 환경 고도화 사업을 통해 로봇타워 및 로봇 R&D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 지원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로봇공학 대회인 ‘로보컵(RoboCup) 2026 인천’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인천이 글로벌 로봇·인공지능(AI) 선도 도시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를 계기로 글로벌 로봇산업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부터 실증 환경 구축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인천이 국내 로봇산업의 거점을 넘어 글로벌 로봇·AI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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