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지난 29일 가장동 들말 어린이공원에서 ‘제3회 들말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여, 주민 약 1,00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료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치러지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재개되었는데, 문화 예술공연을 테마로 하여 주민 장기자랑 및 캘리그래피 전시 등 주민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인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풍물단, 한국무용단, 합창단 등 가장동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민이 다수 참여해 주민 주도형 축제로 거듭났고, 유명 성악가와 판소리 국악인이 출연하며 축제의 품격을 높였다.
또한, 주민 장기자랑에는 많은 참가자가 몰려 예심을 치르기도 했는데, 가장동 마을 축제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박덕하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오랜만에 열린 마을 축제로 많은 주민이 한 장소에 모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며 주민이 하나 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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