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실습생들의 우수한 근무 태도가 기업-학교 간 상생 모델 구축
◦ 바이오 실험기자재 국산화 선도 기업과 IT 특성화고의 뜻깊은 인연

[의정부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민IT고등학교(교장 김완수) 출신 취업생들의 성실한 근무 태도가 기업의 마음을 움직여 학교 발전기금 기탁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생명과학 실험기자재 전문 제조 기업인 ㈜에스피엘(대표 허상오)은 최근 경민IT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발전기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을 넘어, 학교에서 배출한 인재들이 산업 현장에서 보여준 탁월한 역량과 성실함에 대한 보답이라는 점에서 교육계와 산업계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 바이오 산업의 강자 ㈜에스피엘, 졸업생들의 땀방울로 쌓은 ‘신뢰’
㈜에스피엘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으로, 생명과학 연구 및 바이오 산업에 필수적인 고품질 플라스틱 실험기자재를 전문적으로 제조·공급하는 회사다. 1994년 독자적인 개발에 착수한 이래, 과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실험기자재의 플라스틱 표면처리 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며 업계의 저력 있는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매출액 약 500억~700억 원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 ㈜에스피엘은 세포 배양 플레이트, 플라스크, 페트리디쉬 등 세포 배양 소모품부터 원심분리 튜브(코니컬 튜브), 파이펫 등 연구용 소모품을 전 세계 대학, 병원, 생명과학 연구소 등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3차원 세포배양 플랫폼과 자동화 배양 시스템 등 첨단 바이오 솔루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곳에는 현재 경민IT고 출신 학생들이 ‘산업체 채용형 현장실습’을 거쳐 정식 취업 후 핵심 인력으로 근무하고 있다. 기업 측은 경민IT고 졸업생들이 특성화고에서 다져진 탄탄한 실무 지식은 물론, 남다른 성실함을 바탕으로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여 회사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발전 기금은 현장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며 회사의 신뢰를 얻은 졸업생들의 모습에 감동한 기업이 후배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결정한 것이다.
■ 교육 현장의 목소리: “상생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경민IT고등학교의 김완수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당당히 인정받고, 그 긍정적인 에너지가 다시 학교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여, 미래 의료 산업의 핵심 인재를 키워내는 소중한 마중물로 삼겠다”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산학 협력과 현장실습 모델을 주도한 경민IT고 직업교육부장 양일동 교사는 “직업교육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학생은 꿈을 이루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얻어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취업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며, “에스피엘과 같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생들이 실무 역량은 물론 올바른 직업의식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사회 환원과 ‘취업 명문’의 사회적 책무
경민IT고등학교는 이번 발전 기금 수탁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산업 현장의 최신 요구사항을 즉각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과 산업 현장의 간극을 좁히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업과 학교의 긴밀한 협력은 지역사회와 국가 산업 발전에도 큰 이득을 가져다줄 전망이다. 첫째, 지역 강소기업은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검증된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기업 성장의 동력을 얻을 수 있으며, 둘째, 학교는 기업의 후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을 배출하는 ‘사회적 환원’의 책무를 다하게 된다.
경민IT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유망 기업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여, 학생들이 사회의 주역으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형 특성화고’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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