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연 도의원, 말기 암 환자 가정방문 돌봄사업 현장 간담회 개최

최성룡 / 기사승인 : 2026-01-24 11: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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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국립대병원 호스피스센터 찾아 실무진과 말기 암 환자 돌봄 간담회 가져
- 야간 주말 상담 468건 등 목표치 4배 초과 달성한 의료진 헌신 격려
- 호스피스센터장, 보건행정과장 등과 함께 현장 목소리 청취하며 지원 방안 모색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경상남도의회 김구연 의원(하동, 국민의힘)은 23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를 방문해 2025년 말기 암 환자 가정방문 돌봄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운영 실적을 확인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구연 도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보건행정과장 등 집행부 관계자와 경상국립대병원 호스피스센터장(암센터소장) 및 암관리기획실장, 실무진 등이 함께 참석하여 사업 운영 전반을 면밀히 살폈다.

말기 암 환자 가정방문 돌봄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가정에서 지내기를 희망하는 말기 암 환자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통증 관리, 증상 조절, 심리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구연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2025년도 사업 실적을 보고받고 세부 지표를 점검했다.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경상국립대병원 호스피스센터는 가정방문 환자 등록 119명, 총 방문 횟수 977회를 기록하며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김 의원은 의료 취약 시간대인 주말 및 야간 전화상담 서비스 실적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해당 서비스는 총 468건이 수행되어 당초 목표였던 100건 대비 4배 이상을 기록했는데, 이는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감 해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구연 의원과 참석자들은 실무진들로부터 진주, 사천, 하동, 산청 등 서부경남 전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방문 지역에 따른 이동의 어려움과 현장 인력의 고충을 청취했다.

김구연 의원은 "데이터를 확인해보니 휴일과 밤낮없이 환자 곁을 지킨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많은 말기 암 환자분들이 가정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며, "특히 37건에 달하는 응급 상황 방문과 사별 가족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까지 꼼꼼히 챙긴 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한 것"이라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오늘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된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청취한 애로사항은 정책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 호스피스센터는 지난해 가정방문 외에도 사별 가족을 위한 도자기 만들기, 목장 체험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호스피스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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