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국가정원 체류형 치유 「가든 피크닉」 운영

우덕현 / 기사승인 : 2026-04-03 1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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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에 앉다, 봄을 느끼다” -
- 속도를 멈추고 봄꽃 속에 머무는 시간, 일상의 쉼표를 국가정원에서 -
[순천시 세계타임즈=우덕현 기자] 순천시는 쉼의 자리를 봄꽃 한가운데에 마련하고자, 오는 5일(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 일원에서 체류형 치유 콘텐츠 「가든 피크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정원이라는 공간이 지닌 본래의 가치, 즉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회복과 치유에 주목한다. 관람객이 잔디밭 위에 자리를 잡고, 봄꽃과 WWT 습지를 바라보고, 음악을 듣고, 소중한 이와 도시락을 나누는 쉼의 행위로서 기획됐다.
 

▲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 전경

 

행사 장소인 스페이스 허브는 드넓은 잔디 광장과 봄철 만개하는 화훼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앉은 자리에서 사방으로 펼쳐지는 봄빛 정원을 고스란히 품을 수 있는 곳이다.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공간은 그 자체로 가장 온전한 쉼의 무대가 된다.

「가든 피크닉」의 모든 프로그램은 여유로운 피크닉을 바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 전원에게 봄 정원의 감성을 담은 피크닉 패키지가 제공된다.
 

▲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 사진찍는 사람들

 

현장에서는 재즈 밴드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피크닉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봄꽃 화관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가 직접 손을 써 봄꽃을 엮는 시간이다. 보드게임 대여 서비스는 경쟁이나 성취 없이 그저 함께 앉아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나만의 봄 도시락 자랑대회’ 코너는 참가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자유롭게 선보이는 자리다.

「가든 피크닉」은 특정 연령이나 취향이 아닌 봄볕 아래 잠시 눈을 감고 싶은 사람, 아이와 함께 꽃향기를 맡고 싶은 부모, 오랜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이, 그저 이유 없이 잠시 멈추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현대인의 삶에서 쉼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나, 정작 제대로 쉬는 방법은 잊혀지고 있다”며, "「가든 피크닉」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의 봄 한가운데에서 진정한 쉼의 의미를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순천시는 앞으로도 국가정원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일상의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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