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수목원, 어린이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손권일 / 기사승인 : 2025-11-17 12:09:29
  • -
  • +
  • 인쇄
-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과 공동 개발 ‘똑똑한 로제트’ 8차례 교육
- 11월18일부터 어린이단체 대상 접수…방학 체험프로그램도 마련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광주광역시립수목원은 오는 12월 2일부터 24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6~7세 어린이단체를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똑똑한 로제트’를 운영한다.


시립수목원은 어린이들이 수목원 내 로제트식물 3종을 관찰하며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똑똑한 로제트’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공동 개발했다.
 

※ 로제트 식물 : 짧은 줄기에 잎이 밀집해 장미처럼 둥글게 배열된 형태로 겨울을 나는 식물을 말한다. 냉이·달맞이꽃·시금치·배추·민들레·질경이·꽃다지 등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총 8차례 진행한다. 한 회당 20명씩 총 16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11월18일부터 시 누리집 바로예약(http://www.gwangju.go.kr/reserve/)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수목원이나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수목원정원사업소 지질공원과(062-613-7853)에 문의하면 된다.

시립수목원은 ‘똑똑한 로제트’뿐만 아니라 ‘수목원에서 놀자’, ‘환경 칼레이도사이클’ 등 2개의 교육프로그램을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공동 개발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지속 가능한 생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마다 하루 2회씩 운영 중이다.

정준호 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식물의 생태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히 세계지질공원과 수목원이 협력해 프로그램을 개발한 만큼 아이들에게 더욱 뜻깊고 질 좋은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립수목원은 2026년에도 초등학생 방학 기간에 맞춘 계절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어린이들의 자연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