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9라운드 대장정으로 14만8천 관중 동원

방춘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8 22: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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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방춘재 기자]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지난 11월 2일(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4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9라운드로 진행된 이번 시즌에는 약 130여 대의 차량이 출전했으며, 전체 시즌 약 14만 8천여 명의 관중을 동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이벤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챔피언 이창욱(금호 SLM)

2025 시즌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최상위 클래스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의 챔피언은 이창욱(금호 SLM)이 차지했다. 이창욱은 시즌 9라운드 중 5차례 우승을 기록하며 총 171점을 획득, 시즌 내내 포인트 선두를 유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1년의 공백 이후 복귀한 시즌임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적을 이어갔으며, 시즌 중 두 개의 서킷에서 코스 레코드를 경신하며 드라이버 기량과 팀 기술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금호 SLM은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팀 챔피언십을 모두 석권하며 2025 시즌을 마무리했다.



GTA 클래스에서는 정경훈(비트알엔디)이 시즌 챔피언에 오르며 클래스 역사상 최초의 8연패를 달성했다. 정경훈은 시즌 초반 리타이어로 인해 부진했으나 특유의 노련함으로 경쟁자들과의 접전 속에서도 정상 자리를 지켜냈다. 한편 루키 드라이버 한재희(이고레이싱)는 시즌 중 예선 코스 레코드를 연이어 경신하며 주목받았다. 7·8라운드 예선에서 기록을 단축하며 정원형(비트알엔디)과 경쟁 구도를 형성했고, 시즌 후반 GTA 클래스에 새로운 흐름을 더했다.



GT4 클래스에서는 김화랑(오네 레이싱)이 시즌 5승을 기록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고, GTB 클래스에서는 이중훈(레퍼드레이싱)이 초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서는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이 2연속 챔피언에 올랐으며, 알핀 클래스의 김정수와 LiSTA M 클래스의 김현수(자이언트 팩토리) 역시 시즌 정상에 서며 각 클래스별 경쟁 구도를 완성했다.

2025 시즌은 경기력뿐 아니라 관람 환경 측면에서도 변화를 보였다. 단체 관람석 ‘브루클린웍스존’과 현장 몰입도를 높인 ‘익사이팅존’이 새롭게 운영됐으며, 테이블 좌석인 ‘비어 라운지’를 신설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썸머 시즌 동안에는 무대 공연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돼 팬 경험을 확대했다.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는 2025 시즌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 시즌에는 경기 콘텐츠 고도화와 팬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산업적 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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