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로봇존 등 50개 기관이 참여하는 5개 존에서 과학 관련 프로그램 전시 및 체험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 최대 규모의 과학축제 <2025 경남과학대전>이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마산 로봇랜드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경남과학대전은 올해 18회째를 맞이했다. ‘상상력과 과학, AI와 로봇이 함께하는 2025 경남과학대전’을 슬로건으로 △AI.로봇존 △융합과학존 △상상과학존 △사이언스 플레이존 △사이언스 스테이지존을 준비했다.
AI.로봇존 등 3개의 전시.체험존에서는 경남의 로봇 전문 기업이 자체 기술로 제작한 휴머노이드, 사족보행 로봇,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등 연구기관, 과학관, 학교, 기업 등 50개 참여기관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과학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사이언스 스테이지존에서는 과학공연, 매직쇼, 사운드 서커스, 퍼레이드 등 무대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되고, 빅 블록, 페이스페인팅, 거대 종이집 꾸미기 등 어린이, 가족 관람객을 위한 놀이공간과 쉼터도 조성했다.
마지막 날 2(일)에는 로봇랜드 다목적홀에서 학생들이 참가하는 ‘로봇 창의력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로봇 씨름, 로봇 축구 등을 겨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 도지사 상장 등을 수여한다.
1999년 소규모 행사로 시작한 경남과학대전은 오랜 행사장소였던 창원컨벤션센터를 떠나 올해는 학생, 가족이 많이 모이는 로봇랜드 앞 광장으로 옮겨 ‘찾아가는 축제’로 그 의미를 더했다.
윤인국 산업국장은 “이번 경남과학대전은 행사장소를 로봇랜드 앞 광장으로 옮기는 등 변화를 많이 시도했다.”며 “학생들과 도민들이 과학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이자, 경남의 과학인재 육성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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