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30일, 관내 13개 초등학교 ‘통학환경 특별안전점검의 날’운영
◦ 교육장, 학교 관계자 등 68명 참여, 등·하굣길 취약 요소 집중 점검
◦ 경찰·지자체 협력으로 아동 범죄 예방 및 안전망 강화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9월 30일 관내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환경 특별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초등학교 유괴 미수 사건으로 인한 학부모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앞서 교육지원청은 9월 19일 교육장이 직접 다산별빛초, 남양주다산초 등 통학환경 현장을 점검하였으며, 이어 9월 30일에는 교육장을 비롯해 2국 국장과 13개 부서 과장, 팀장, 장학사, 학교 관계자 등 총 68명이 참여하였으며, 학교별로 2인 1조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13개 초등학교 통학환경 주변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학생·학부모 대상 범죄 예방 교육 실시 여부 ▲등·하교 시 안전지도 운영 현황 ▲학교 내 긴급 대응체계 구축 여부▲통학로 내 CCTV, 가로등, 보안등 등 안전시설 정상 작동 여부 ▲ 보행자와 차량 동선 분리 여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 요소는 즉시 학교, 지자체, 경찰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신속한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각 점검반은 13개 학교 관할 지구대를 방문해 초등학교 주변 순찰 강화를 요청하고 현장의 안전 문제를 공유하였으며, 동시에 교육지원청은 남양주남부·북부경찰서와 구리경찰서에도 공문을 시행해 순찰 강화를 공식 요청하는 등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 범죄 예방과 학생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점검은 교육지원청이 직접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살피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경찰·지자체와 협력하여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0월 중 학교, 유관기관 등과 함께 초등학교 안전을 위해 관내 전 초등학교의 통학환경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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