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브랜드 개발·할인판매·나눔행사 통해 판로 확대 및 상생 실현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상남도청년어업인연합회,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 주식회사 숨비해물과 18일 경상남도청년어업인연합회 회의실에서 ‘경남 청년어업인 수산물 공동협력 유통·판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 청년어업인 수산물 공동협력 유통·판매 사업’은 경상남도청년어업인연합회가 지난 4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2025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1년간 총 1억 3천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청년어업인이 생산한 수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할인판매, 가공식품 개발, 명절 수산물 박스 나눔 행사 등으로,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어업인의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는 사업의 기획과 홍보를 총괄하고 대외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며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실행 컨설팅과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청년어업인연합회는 수산물 할인판매 품목 선정과 납품, 청년포차 운영, 소외계층 명절 수산물 나눔 행사 등을 직접 추진하고 ▲주식회사 숨비해물은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소비쿠폰 발행과 판매, 정산 지원을 맡기로 했다.
협약 이후 곧바로 추석 맞이 소외계층을 위한 명절 수산물 나눔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공동브랜드 로고와 포장재 개발, 가공식품 생산을 위한 협의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어업인들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수산물 소비 확대와 더불어 농어촌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첫발걸음”이라며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어업인연합회는 함께할 신규회원을 상시 모집 중이며, 가입 문의는 연합회 사무실(010-2778-5526)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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