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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전 포스터 |
[세계타임즈 = 조성준 기자] 광주 분원 백자로 유명한 경기도 광주 (재)광주시 문화재단(대표 오세영)은 광주분원 백자에서 만든 도자등 광주시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 공예 작가 9인의 다양한 분야의 수공예 작품 30여점을 전시하는 ‘광주시 수공예 모듬살이 <손수>’ 전시회를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남한산성 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손때 묻는다는 말은 손에서 부터의 노력에서 시작되었을 지도 모르는데, 이 손의 노력은 때 묻지 않고 따스한것이다. 이런 것이 바로 손맛이지 싶다. 그래. 이 손맛이 우릴 감동하게 하고 따스하게 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이 따스한 손맛과 손의 노력을 광주 시민들에게 광주에도 즐길거리와 놀거리가 공존하는 문화가 존재 하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보여드리고자 광주내의 예술가들이 모여져 각각의 재료로 자신만의 방법을 보여줄 수 있는 장이자 나눔 터이며. 전시를 구경하며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흥미 있는 표현 방법을 경험할 수 있게 <광주시 수 공예 모듬 살이 손수 展>이란 문화의 장이 열리게 된 것이다
이렇게 시작된 지역 예술 단체 ‘문화예술복합공간삼구일일’과 광주시 문화 재단이 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도자 공예와 여러 가지 공예 작품을 전시로 선보이는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경험하고 체험하며 광주 시민과 하나 되는 문화 콘텐츠로 돋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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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복합공간3911에 뜻을 같이 하셔서 광주시민들의 문화콘텐츠 발전에 기여하시는 분들 왼쪽부터 인영민, 김은민, 이소윤, 여태민, 이지은 안아영 박수성 김소미 김지희 |
손수 展에는 도예(김지희·김소미·박수성·안아영·이지은), 매듭(여태민), 풀짚(인영민), 칠보(이소윤), 목공(김은민) 등 5개 장르의 수공예 작품을 전시하여 공예 예술의 멋과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토끼접시 페인팅(도예), 썬캐처 만들기(매듭), 빗자루 만들기(풀짚), 팔찌 만들기(칠보), 블링블링 자개 티코스터(목공) 등 총 10회차의 걸쳐 작가의 수공예 기법을 직접 체험하고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워크숍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비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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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세원 광주시장에게 작품을 설명해주고 있는 김지희 대표 |
문화예술복합공간3911의 김지희 대표는 “광주시 문화 재단과 함께 도자 공예와 여러 가지 공예 작품을 전시로 선보이는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경험하고 체험하며 광주 시민과 하나 되고자 하는 작가들이 많다는 것에 감동을 받았으며,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서로 교류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좋았고,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화예술복합공간3911은 도예 전공자들이 모여 설립한 광주시의 도자공방으로 개인 작업은 물론이고 시민들에게 물레 성형, 핸드 빌딩 등 다양한 공예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시각예술을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는 “광주에서 활동 중인 공예작가들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전시와 다채로운 워크숍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하며, 내년에는 더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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