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순천에 '화끈한 선물'

양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3 16: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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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시장 건의 3일 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전격 지원

[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문체부에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을 지시한 것으로 3일 알려지면서 순천시와 시민들이 즉각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지난달 31일 밤 열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 핵심거점이 되도록 제대로 챙기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만찬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윤 대통령에게 "웹툰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 우수 인력이 빠져 나가고 있다"며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노관규 시장은 웹툰 클러스터를 통해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원도심 공간을 수도권 기업으로 채워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복안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지난 2일 노 시장과 통화에서 "대통령께서 현안을 정확하게 파악해 지역이 완전히 변할 수 있도록 산업이 자리잡을 수 있게 지원하라고 지시하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아울러 "콘텐츠정책국이 업무를 총괄하도록 지시했으니, 순천시도 주무부서를 정해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 지 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시는 소개했다.

순천시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지원을 전폭 환영하고, "애니메이션 산업 날개를 달게 됐다"며 고무됐다.

노 시장은 "순천은 웹툰 관련 대학이 3 곳이나 있지만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우수 인력이 빠져 나가고 있다"면서 "예산 300억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꿈을 펼칠 수 있기에는 턱 없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지원에 힘 입어 부천시 웹툰산업과 차별화 한 정원산업 연계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 news@t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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