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은 김해 가야지역아동센터에서 복무 중인 최무호 사회복무요원이다.
지난해 5월에 소집된 최무호 사회복무요원은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정보화 역량 향상과 학습활동 지원에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최무호 복무요원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컴퓨터 기초 교육과 정보화 자격증 취득 준비를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DIAT(디지털정보활용능력) 자격증을 성공적으로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무호 사회복무요원은 단순한 업무보조에 그치지 않고, 학습활동 멘토링, 과제 수행지도, 진로 상담 등 아이들의 전반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IT 교육을 받은 경험이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며 복무 후에도 교육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지역아동센터장은 복무요원이 단순 학습활동 보조를 넘어 실질적인 교육까지 맡아주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전공을 살린 모범 복무사례가 확대되길 바란다“ 고 전하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경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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