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김포지부, 세대 갈등 해소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언어소통 캠페인' 진행

백진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6: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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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김포지부 세대 갈등 해소하기 위한 소통 활동 앞장서
김포서 열린 언어소통 캠페인으로 세대 간 이해와 존중 문화 확산

세대 간 소통 부재가 사회적 갈등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김포지부(지부장 신동국·이하 김포지부)가 ‘언어’를 매개로 세대를 잇는 특별한 캠페인을 열었다. 김포지부는 지난 23일 김포시 장기동 시계탑 광장에서 ‘언어소통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민들과 함께 세대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나눴다. 

 

▲ 지난 23일 김포시 장기동 시계탑 앞에서 언어소통 캠페인 퀴즈존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의 모습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김포지부]


이번 캠페인은 세대별로 달리 사용되는 언어에서 비롯된 오해와 갈등을 줄이고, 올바른 언어 사용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통 퀴즈존’에서는 젊은 세대의 단어인 ‘인싸’와 기성세대의 단어인 ‘삐삐’ 같은 표현이 제시돼 세대의 언어를 재미있게 배우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웃음을 나누며 “서로 다른 세대 언어도 존중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김포지부에서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만큼 시민들에게 생수 250개와 물티슈 250개를 나누며 건강까지 챙겼다. 동시에 폭염 속 무더위 쉼터 운영 정보도 안내해 시민들이 무더위를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 지난 23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김포지부가 김포시 장기동 시계탑 앞에서 언어소통 캠페인 판넬을 들고 있는 사진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김포지부]


퀴즈존을 풀어본 주민 장문선(61·여·김포시 장기동) 씨는 “세대 간에 쓰는 단어가 다르구나 인싸라는 단어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퀴즈를 통해 알게 됐다”며 “언어의 중요성 설명을 들으며 일상에서 내가 쓰는 말이 오해되지 않도록 노력하길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이지혜(13·여·김포시 장기동) 씨는 “할머니가 살던 시대에는 삐삐라는게 있었구나 신기하다”며 “할머니한테 할머니 세대 언어 배웠다고 자랑도 하고 할머니와의 소통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포지부 이재호(33·남·김포시 감정동) 봉사자는 “소통 퀴즈존을 운영하며 세대 간의 언어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찼다”며 “직접 언어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먼저는 나부터 좋은 말을 많이 하며 살아야겠다”고 밝혔다.


▲ 지난 23일 김포시 장기동 시계탑 앞에서 찍은 신천지자원봉사단 김포지부 단체사진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김포지부]

김포지부 박성기 부지부장은 “언어는 세대를 가르는 장벽이 아니라 서로를 이어주는 다리”라며 “이번 캠페인이 세대 간 갈등을 줄이고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지부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절별 생활 밀착형 봉사와 세대 소통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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