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 양평군보건소에서 진행된 ‘건강이 튼튼 영양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경기도 지역사회중심재활(CBR) 이음 플러스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고령 장애인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영양 △구강건강 △만성질환 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총 15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의 영양교육은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을 주제로 △식품구성 자전거를 통한 영양군별 음식 스티커 붙이기 △채소와 두부로 만든 마요네즈 먹어보기 △미각테스트(염도별 국물 먹어보기) 등의 실습으로 구성됐다.
구강교육은 △구강 내·외 마사지법 실습 △흡인성 폐렴 예방을 위한 안전한 삼키기 △첨단 칫솔과 스펀지 칫솔을 이용한 이 닦기 △특수 껌 씹기 등의 실습 위주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만성질환 교육은 △만성질환 관리 운동법 교육 △거꾸로 식사법 등 실생활에 활용하기 좋은 내용으로 대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마사지법과 운동법을 직접 배우며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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