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강화군 불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섭섭)는 지난 12일, 강화 소창체험관에서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만수무강 기원 장수 사진 촬영 행사’를 추진했다.
어르신 만수무강 기원 장수 사진 촬영은 불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로, 노년기에 접어든 어르신들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정서적 만족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어르신들은 이날 소창체험관 프로그램인 한복 체험에 참여해 형형색색의 고운 한복을 입고, 전문 포토그래퍼의 연출 아래 각자의 개성을 담은 단독 사진을 촬영했다.
장수 사진 촬영 행사는 오는 19일, 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추가 진행될 예정이며, 촬영한 사진은 인화해 액자로 제작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에 전달하면서 대상자들의 안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참여 어르신은 “오늘이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 같다”며, “사진을 찍으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기쁘고 소중한 추억이 생겼다”고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유섭섭 민간위원장은 “장수 사진이 어르신들께 삶의 온기를 더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승구 불은면장은 “어르신 장수 사진은 단순한 사진을 넘어 소중한 기록이자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복지를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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