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제1기 연수회 수료식에 이어
9월 27일, 관내 유아 75명 참가해 색다례, 향다례, 미다례 차예절경연 등..
[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한국차문화연합회 경산지부(지부장 김정화)는 27일 경산시 경산향교에서 ‘제1회 경산다례문화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비석치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단심줄놀이, 서당 교육, 콩다식 요리, 김유신 장군놀이 등을 진행하였으며 옛날 장터 코너에서는 떡메치기, 도자기 체험부스 등을 마련해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한편 영남외국어대학교 약선요리치유과에서는 녹차 주먹밥과 약선약차, 쌍화차 등 면역력 증강을 위한 차류를 제공했다.
사진은:유아 사물놀이패 제1회 경산 다례문화 한마당 '다례대회' 성료!
오전에는 관내 유아 75명이 참가하는 색다례, 향다례, 미다례 경연대회가 있었고, 오후에는 초등학생들이 무대에 나와 접빈다례, 말차다례 등의 다례 시연을 선보인 데 이어 김석근 명인의 대금 연주와 동화구연가 겸 연극배우인 조은경 선생의 일인극 '넌 누구니?', 오문희 시인의 시 낭송,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의 전래동요와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사진은:색향미, 유아다례 경연대회 제1회 경산 다례문화 한마당 '다례대회' 성료!
김정화 경산지부장은 ‘지방 도시에서 개최하는 다례경연에 75명의 유아가 참가 신청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일’이라며 "교육의 도시 경산에서 차문화예절 교육을
더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영남외국어대학교 약선요리치유과 부스 제1회 경산 다례문화 한마당 '다례대회' 성료!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린이 다례대회는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미래 세대가 올바른 예절을 배우고, 마음의 평온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소중한 문화유산인 다례의 정신 계승과 인성교육이 함께 아우러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 어린이가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겠다.”고 했다.
사진은:단심줄놀이 제1회 경산 다례문화 한마당 '다례대회' 성료!
고성배 한국차문화연합회장은 ‘근대사 급속의 경제성장으로 오늘의 선진국가를 존재하게 하였지만, 내면적 가치관이 무너진 듯한 아쉬움 있다’ 하며 “국가의 미래는 뿌리문화와 정신문화의 강건함을 요구할 것이고, 우리사회 요원한 바램일 것임에 경산지부가 그 역할의 한 축을 맡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사진은: 한국차문화연합회 임원 및 경산지부 단체사진 제1회 경산 다례문화 한마당 '다례대회' 성료!
한국차문화연합회 경산지부는 지난 2월 15일 창립된 새내기 단체이나 수성대학교 유아학과장 출신인 김정화 명예교수가 지부장으로 임명되고 관내어린이집 원장 20여 명과 문화인 등 32명 회원이 함께하면서 경산지역 대표적 차문화단체로 부상하였다.
이날 차문화계에서는 고성배 한국차문화연합회장 외 윤진필 우리차문화연합회 이사장, 김재순 대구녹지정 원장, 김미옥 한설다례원 원장, 구정숙 형담차문화원 원장, 나정다례원 최나윤 원장, 김옥숙 한국차문화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