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준 광주시의원, “책임 있는 반대가 의회의 역할…시민체감행정이 기준이어야”

송민수 / 기사승인 : 2026-03-30 19: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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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 마지막 자유발언…“견제와 균형은 방해 아닌 안전장치”
- 비상계엄 사태 사과하며 정치 책임 언급
- “침묵 아닌 견제가 의회 존재 이유…박수부대 거부”


[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3월 30일, 광주시의회 노영준 의원(국민의힘/경안·쌍령·광남1·광남2)은 임기 마지막 임시회(제323회)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의회의 역할과 책임, 시민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 의원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과정에서 시민체감행정의 실현이라는 기준을 놓지 않으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은 구호로 평가받지 않고, 정치는 명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의 삶을 바꾸지 못한다면 미완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조건적인 찬성도, 반대를 위한 반대도 의회의 역할이 아니다”라며 “필요한 일에는 협력하되, 집행부의 방향과 예산, 절차와 원칙 준수 여부를 끝까지 점검하는 것이 의회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회의 존재 이유는 편안함이 아니라 책임이며, 침묵이 아니라 필요한 순간에 말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의회를 ‘브레이크’에 비유하며 “견제와 균형은 방해가 아니라 행정을 지키는 안전장치”라며 ‘책임 있는 반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말 시민을 위한 정책인지 끝까지 묻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치적 유불리보다 기준을 바로 세우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비상계엄 사태로 시민께 불안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출마자들을 향해 “시민의 실망과 분노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며, 겸허한 사과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노 의원은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과 신뢰받는 의회가 광주시의 미래”라며 “임기 이후에도 한 시민으로서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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