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서는 ▲재사용품 판매 ▲폐전지·종이팩 교환행사 ▲어린이 장터 운영 ▲다채로운 교육 및 체험 등 진행돼… 누구나 참여 가능
◈ 올해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나눔장터에는 시민 1만5천300명 참여하고 총 1천694점의 생활용품이 재사용돼 [세계타임즈=부산 이용우 기자]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 실천의 장으로 큰 인기를 받은 '시민 나눔장터'가 올해 마지막 개장을 알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2025 시민 굿바이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민 나눔장터는 자원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로 개장했다.
![]() |
| ▲ 2024 굿바이 시민 나눔장터 행사 사진 |
이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자 나눔에 동참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개장했다.
이번 굿바이 시민 나눔장터에서는 사전에 모집한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의류, 가방, 도서 등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전지·종이팩 교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장터도 별도로 운영돼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올해 시민 나눔장터는 종료된다. 올해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한 '2025 시민 나눔장터'에는 개인·단체 507팀, 시민 1만5천300명이 참여했으며, 총 1천694점이 판매돼 재사용됐다.
7, 8월 야간장터에서는 버스킹 및 인형극 등을 통해 가족 등 나들이객들에게 나눔장터가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참여자들이 판매수익 180만 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등 35가구에 전달하며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시민 나눔장터가 앞으로 더욱 많은 장소에서 지역적 특성을 가진 나눔장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군 나눔장터도 진행 중이다”라며, “우리시는 올 여름철 행사를 곁들여 진행한 야간장터와 같이 시민들이 재사용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더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