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YS, 위대한 개혁을 한 불세출의 영웅" 눈물

조영재 / 기사승인 : 2015-11-22 21:59:32
  • -
  • +
  • 인쇄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서 조문한 뒤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세계타임즈 조영재 기자]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2일 오전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 조문했다.

 

김 대표는 "상주의 마음으로 빈소에 계속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영정에 인사한 뒤 국화 한 송이를 헌화한 뒤 향을 피우면서 슬픔으로 손이 떨린듯 한 차례 놓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후 첫 절을 하면서 흐느끼기 시작했고, 두 번째 절에서는 처음보다 오래 엎드려 어깨를 들썩이며 오열했다.

 

절을 마친 김 대표는 상주인 김현철 교수를 껴안으며 한 번 눈물을 흘렸다.

 

김 대표는 조문에 앞서 "너무나 가슴 아프다. 저는 김영삼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이다. 고인 가시는 길을 잘 모시겠다"며 애도했다.

 

김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실질적으로 이룬 정치인이고, 첫 문민정부를 연 대통령"이며 "재임 중에 그 누구도 흉내내지 못한 위대한 개혁을 한 불세출의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김무성 대표는 1983년 당시 야당 지도자였던 YS를 찾아가 정치에 입문했고, 문민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발탁되는 등 현직 정치인 중 대표적인 상도동계 인물이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조영재 조영재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