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타임즈 김종운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위성곤・정병국 국회의원 및 국내외 미술인,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서 공식행사에서 김창열 기중작가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고, 작품관람이 진행되었다.
개관식은 오후 2시 30분 이루다의 무용, 신델라의 성악 등으로 구성된 개관기념음악회로 시작되었다.
이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앞으로 김창열 미술관이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주목받고 지역사회와 관광객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미술관이 되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개관과 함께 선보이는 ‘존재의 흔적들’ 전시는 김창열 화백의 시대별 대표작 25여점으로 구성되어 화백의 전반적인 작품세계를 간명하고 핵심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존재의 흔적들’ 전시는 내년 1월 22일까지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개관일로부터 3개월까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김선희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장은 앞으로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통해 김창열미술관이 제주는 물론 대한민국과 전세계의 미술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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