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당동 1600여세대 정전…'전기설비실 침입 고양이 탓'

/ 기사승인 : 2016-01-14 11: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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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급, 3시간 30분만인 오후 11시 40분쯤 재개

(서울=포커스뉴스) 13일 오후 8시 13분쯤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 1637세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정전은 한국전력이 아파트 단지로 전기를 공급하는 수전설비에 고양이가 들어가 설비와 접촉해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발생했다.

한전 측은 정전 사실을 파악한 뒤 긴급복구반을 보냈고 고양이 접촉 이외에도 아파트 수전설비 내부 퓨즈가 불량인 것으로 확인돼 교체작업을 벌였다.

전력 공급은 3시간 30분쯤이 지난 이날 오후 11시 40분쯤 재개됐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자가 설비에 맞는 대체 퓨즈를 구하는 데 시간이 걸려 복구가 늦어졌다"며 "겨울철에는 들짐승들이 따뜻한 실내를 찾아 들어가면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안내한 바 있지만 아무래도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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