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금수저' 타깃 영업 확대…수입보험료 기여도 증가세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24 08: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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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블루오션으로 부유층 주목

(서울=포커스뉴스) 생명보험사 빅3(삼성·교보·한화생명) 중 1위 업체인 삼성생명이 부유층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른바 '금수저' 시장에 열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23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수익성·시장 확대 등을 위해 삼성생명은 부유층 고객 확보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삼성생명은 고액자산가를 위한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무려 30억원 이상. 종신보험(헤리티지유니버설종신보험)이다. 앞서 삼성생명은 최소 가입금액이 10억인 VVIP변액유니버설종신·VVIP유니버설종신보험, 3억~9억9900만원 가입금액 한도를 갖고 있는 플래티넘변액유니버설종신·플래티넘유니버설종신보험 등을 판매해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초고액자산가를 타깃으로 한 센터를 따로 개설하고, 부유층 영업을 확대 중이다.

삼성생명이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이들의 수입보험료 기여도가 높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2015년 수입보험료는 22조9290억원. 이중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월환산 보험료 300만원 이상),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월환산 보험료 800만원 이상) 고객이 내는 수입보험료는 작년 2조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입보험료의 10%에 달하는 셈이다.

작년 1분기 부유층 고객의 수입보험료는 5220억원으로 전체 수입보험료에서의 기여도는 무려 21.4%를 차지했다. 점차 부유층의 수입보험료 비중은 높아져 작년 4분기 5480억원(22%)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생명 측은 "초고층자산가가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종신보험에 가입한다는 점 때문에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며 "현재 보험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만큼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이 타깃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생보사 관계자는 수익성 확대를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수입보험료가 적은 소비자를 영업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높은 부유층을 영업하는 게 수익성면에선 좋다"고 말했다. 또 "부유층의 브랜드 충성도가 대부분 큰 편이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고액자산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일반 고객과 부유층 고객의 수익성은 동일하다"면서도 "고액자산가의 보험 납입기간이 일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고 고액을 보험료로 납부하기 때문에 보험료 대비 고정사업비가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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