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休)가 24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제2회 수원여성과 함께 평등시네마–다함께 행복한 평등영화제’를 열었다.
영화를 매개로 일상 속 성역할 고정관념을 재해석하고, 성평등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수원지부가 행사를 후원했다.
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 ‘작은아씨들’을 상영하고, 영화평론가, 여성학자, 활동가 등이 참여한 전문가 대담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영화 속 사회적 이슈를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며 성평등의 의미를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영화를 보며 시민이 성평등 담론을 체감하고 공감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참여하는 공론장을 통해 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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